별별 이야기...
국가 인권 위원회에서 제작한 여러편의 에니메이션이 하나로 묶인 작품...
6개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마음에 와 닿는 주제들을 때로는 아주 직접적으로, 때로는 아주 상징적으로 잘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여러분은 만일 두 손가락이 없고 발가락과 다리가 없는 어린 아이가 당신 아이가 놀고 있는 수영장에 들어와서 같이 수영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머리는 누구나 쉽게 뭔가 답을 말하겠지만 정말 그 상황이 닥치면 우리들은 어떻게 행동할까...
"대학 가서 사람 되자"라는 교훈 아래서 공부하는 '아직 사람 안된 고등학생들' 이야기는 우리 교육 현실을 꼬집는다...
그 여자네 집이라는 이야기도 생각할 거리를 진지하게 던져 준다...
별별 이야기...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들어 주는 에니메이션들로서 '동화 같은 분위기의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서 매우 의미있게 잘 만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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