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극장에 좋은자리에 아주 편한한 마음으로 영화가 시작되었다. 할리 조엘 오스먼트(극중 트레버)는 식스 센스를 통해서 유명한 스타가 된 꼬마다.. 식스 센스에서도 그 어린 꼬마의 연기에 놀랐지만 이번 영화에서 또한 그의 연기에 놀랐다. 그 뿐만 아니라 헬렌 헌트, 케빈 스페이시. 이 영화의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정말 훌륭했다.
세상을 엿같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12살 꼬마 트레버, 그리고 회사를 2곳이나 다니며 세상을 너무도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트레버의 엄마 알린, 그리고 트레버의 사회선생님 유진 이 세사람이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새 학기가 시작되고 유진은 학생들에게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더 나은 세상으로 바꿀수 있는 방법" 이란 주제고 숙제를 내주고.... 트레버는 그 숙제의 답을 "사랑 나누기"로 실천해 나간다.. "사랑 나누기"란 한사람이 세사람을 도우면 또 그 세사람은 각 세사람씩 도와주고... 그럼 총... 3+3+3+3 = 12명 이렇게 늘어나고 늘어나고........ 트레버는 부랑자를 도와주고 또 친구를 도와주고.. 그리고 유진을 돕기로 결정한다.. 세상이 엿같다고 생각하는 트레버는 과연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떻게 보면 조금은 지루한? 영화일수도 있다.. 2시간 가량의 스토리에.... 하지만 그들의 연기에 만족할수 있는 영화라 생각한다... 우리가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과연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