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줄거리만 대강 편집해서 엮어놓은 글을 원하셨다면.. 제글은 아닙니다. ㅋㅋ
아직 개봉 전이지만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영화.
여름이니만큼 최근 많이 개봉하고 있는 공포영화중의 하나다.
그러나 다른 영화들과는 다른 확연한 차이가 이 영화에는 있다는 거!!
최근의 공포영화는 공포영화 하면 떠오르는 무언가가 확실히 존재한다.
그게 뭐냐고? 피가 난무하는 잔혹한 장면들이다.
공포영화, 특히 서양의 공포영화는 사람들을 죽이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거나
심지어는 먹어 치우는 것도 서슴치 않는 살인마들이 난무하는 영화들이 대세다
하지만 대세이긴 해도 성공하는 영화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거.
그에 반에 이 영화는 피가 나오지 않은 점에서 참 독특했다.
나오는 피는 주인공이 손을 다쳐서 조금 흘러나온 것 뿐이다. (손가락을 잘렸다거나 그런것도 아니다.)
더 독특했던 것은 잔혹한 장면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재미있고 스릴있게 끌고 나간다는 것이다.
그 흔한 시체 한구도 없으니..^^;;
참고로 나는 공포영화(피와 살이 난무하는)를 꽤 많이 본 사람이다.
스토리없고 잔인하기만 한 영화도 참 많이보고 또 미개봉작도 여럿봐서 공포영화 많이 봤다는 사람한테
이름 내세울 수 있을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이 영화는 독특한 영화인 것은 확실하다. 현실과 환상의 엇갈림 속에서 어디까지가 현실이고
어디까지가 환상인지를 구별짓기 어렵다.
결론은!!
피가 난무하는 잔혹한 영화가 보고 싶었다면 이 영화는 비추다.
하지만 잔혹한 장면 없이 관객의 상상을 부추기는 독특한 영화를 만나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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