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이영화를 보고 매우 충격을 받았다.
영화의 내용도 그려러니와 엄정화의 신들린듯한 연기, 잔혹한 장면들이 더욱 그랬다.
이영화는 매우 친절한 금자씨같은 영화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영화를 부정적으로 보는것은 아니다.
나는 이영화를 다른이들에게 매우 추천하고 싶다.
왜 이영화가 흥행하지 못했는지 아이러니하다.
어쩌면 이런종류의 영화를 기피하는 이들이 많아서 일지도 모른다. 있을법한 이야기이면서 있어서는 안되는 이야기이기도 한 오로라 공주.
이영화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장면은 아무래도 엄정화가 납치극을 벌이며 이중적인 정신착란에 울부짓는 장면이다.
아이와 자신이 동일해지면서 ......끝까지 복수를 하는 그녀에게서는 모성애라기에는 너무나 갈데까지간 여자의 분노가 너무나도 적나라하다.
여배우가 만든 영화로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만큼의 기록을 이루지 못했지만. 이영화는 볼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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