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해야할까? 정말 슬픈 내용의 영환데 별로 다가오지 않는다.
뭔가 막 차려놓긴 했는데 딱히 먹을만한게 없다.
영화란게 그렇다. 소설도 아니고 시도 아니고. 나름의 형식과 장점이 있는 매첸데 하나도 살리지 못했다.
뭐 대단한 에피소드를 기대한단건 아니다.
뭐 과장하란 얘기도 아니다.
다만 뭔가 연결되는 이야기는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모든 씬과 에피소드가 따로 논다. 그러니 감정이 올랐다 싶으면 다시 생뚱맞게 떨어뜨린다.
연기도 그렇다. 딱 70년대 스타일-한반도랑 유사.
솔직히 정말 중요한 내용과 사안이라 더 안타깝다.
하지만 보는 걸 권한다. 다만 8000원은 좀....기다리면 아마 싸게 볼 수 있을 거 같다.(중천도 그랬으니)
더 좋은 작품이 나오지 못한게 많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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