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조금의 스포일러도 원치 않으시는분은
보지마십시오
꽃미남연쇄테러사건
우선 이영화의 가장큰 포인트와 편견은 슈퍼주니어 그리고 SM픽쳐스일것이다.
내 개인적인 이들에 대한 의견은.. 잠시 접어두고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내가 보고싶었던 영화였기 때문에 시사회에 당첨된걸 보고 흔쾌히 영화를 보러갔다.
그리고 영화의 시작
내가 태어나서 본 영화중 시작하자 마자 화면이 뜨자마자 폭소한 영화는
단 1초만에 보던 이들을 웃기게 한 영화는 꽃미남연쇄테러사건이 최 초 일 것 이 다.
화면도 없었다. 음향도 나오지 않았다. 단 세 글 자 그것이 우리를 웃기게 하였다.
영화초반 뭐 예고편과 다를거 하나도 없었다.
CG에 치중하여서 다소 유치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으나
뭐 열심히 영화만들었네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였기때문에 별로 눈에 거슬리는 것은 없었다.
본격적으로 내 의견을 이야기하자면
우선 전체적으로 봤을때 내용이 굉장히 허접하다
예고편에서는 다음 테러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라는 것이 주된 내용일 것처럼 홍보해놓고는
그것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서로 테러를 당하려는 노력은 하나 그속에 긴장감이라던지
피튀기는 싸움이라던지 그냥 흐지부지 대충대충 넘어가버린 느낌이다.
그렇다고 영화에서 이야기하고자 한것이 누가 범인인가 도 아니었다.
누가 범인인가에대한 이야기는 하지도 않다가 급 범인을 밝혀버린다.
그것도 너무나 사소한것으로 범인이 밝혀지며 너무나 허접하게 범인을 밝혀버린다는거
굉장히 아쉬운 점이다. (사실 나는 누가 범인인지 예측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이영화는 고작 81분짜리영화인데 그것의 1/3은 예고편으로 다 본것 같다.
영화를 반이상은 보고 또본다라는 느낌을 받아서 왠지 사늘했다.
그리고 가장 맘에 걸렸던 것은 캐릭터들이었다.
캐릭터 하나하나에 굉장히 예쁘고 재미있고 괜찮게 성격은 불어넣어놓고
그에 맞는 제대로된 내용이라던지 사건같은 것은 전혀 만들지 못하였다.
그야말로 테러사건은 흐지부지했고 사건의 전개가 너무 빨라서 주요 영화의 내용일것이라고
생각하였던 테러사건은 영화시작 30분정도만에 끝이 난다.
그것도 굉장히 어이없고 허접하게 그리고 왜 그렇게 허접하게 넘어갔는가...
에대한 해답도 굉장히 어이없고 재미없게끔하는 요소로 만들어서
뭐야.. 왜저렇게 뭔가 모자라 라는 느낌을 받게끔하였다.
그리고 정말 참나 니네가 SM이지 누구겠냐 하고 생각했던것은
그래 좋다 소녀시대 미는 것은 좋다 이것이다.
발레리나 역으로 나오는 권유리 도대체 갑자기 울트라 주니어는 왜 들어가는 것이며
권유리 춤추는 장면은 왜 1분이상 나오는 것인지 정말 이해할수 없었다.
재미있게 보던 영화를 인상 찌푸리게 한 장면이었다.
그야말로 권유리 홍보하는 장면이었다라고 생각할수 없는 장면이었다.
각배우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눈에띄게 못한 사람은 하나도 없었던 것 같다.
하지만 평소 연기자였던 김희철이나 김기범 최시원 그리고 연기자 지망생이라고
하던 김영운(강인)이 배우들보다 려욱 은혁 동해 신동 오히려 주연급 조연들의 연기가
더 자연스러웠고 맛깔났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면서 생각한것은 차라리 그 꽃미남 삼인방 나오지 말고
감초들인 조연들이 나와서 계속 하는게 훨씬 웃기고 영화 살리겠다 라는 심한
생각까지 주연들이 하는 것이 하나도 없다.
단지 나와서 잠깐씩 잠깐씩 제대로 하지않고 조금씩 톡톡 건드리고 들어가는 느낌이라면
감초들의 연기는 제대로 빵빵하고 건드려주었다.
(특히 려욱이 나오는 장면은 안 웃은 장면이 없었다 그야말로 김희철 최시원 김기범보다
더 오래 연기해온 것 같다라는 이미지까지 받았다)
주요요소들보다 조그마한 요소들만 제대로 해놓으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라는 생각
하지만 슈퍼주니어라는 가수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영화를 재미있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야말로 가수 슈퍼주니어가 아니라
연기자 슈퍼주니어의 영화를 보는 것이고(욕하는 것을 보면 그냥 일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보는내내 허접한 연기라는 느낌은 받지 않은 것 같았다.
캐릭터 자체가 슈퍼주니어 자신들에게 딱딱맞게끔 해놓아서 쉽게 소화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보는 바이다.
영화내용은 허접할수 있으나
영화 전반적인 부분에는 톡톡 튀는 맛이 있었다.
한사람 한사람 보는 재미가 있었고
사실 나는 팬더의 존재를 알고 봤기때문에 약간의 헉!!!! 하는 놀람은 없었지만
사전에 알지 않는 이상은 팬더라는 캐릭터도 귀엽게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리고 이영화는 마지막에 자막 올라가는 것도 웃기다
그 이유는.. 살짝 힌트를 주자면 팬더에 있다
더이상은 이야기 하지 않겠다.
하지만 이영화의 가장 안좋은 점은
그야말로 아이들영화가 아닌가...
슈퍼주니어팬이라면 즐겁게 볼수 있는 영화고
슈퍼주니어팬이 아니더라도 다른 10대 소녀들이라면 재미있게 볼수 있는 영화지만
대학생들이나 (20대까지도 괜찮거나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이다)
초등학생 부모님들을 위한 영화는 분명 아니다.
그야말로 아이들 영화인것 같다.
그냥 가볍게 보고 나올수 있는 영화였던것같고 돈이 아깝다!!!!라는 생각은 남자들은 할수 있지만
여자들은 그런생각은 별로 안들지 않을까..
그리고 슈퍼주니어가 전혀 멋있게 나왔다라는 생각이 안들어서 되려 좋지 않나...
슈퍼주니어를 그저 멋있게 그리려는 이미지 좋게 하려는 멋있게 보이는
그야말로 아이돌 영화가 아니어서 좋았다.
이동해는 이영화로 이미지 괜찮아 질것같다라는 생각을 해보는 바이다.
영화를 보고 나오는 순간까지 허허허허 하면서 보는 영화이고 유쾌하다
보고나와서 깊게 생각해보고 내용생각해보면 허접하지만
그야말로 가볍게 보는 영화로 자리잡을 것같다.
시원~~하게 볼수 있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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