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페미니스트 채털리? 레이디 채털리
pontain 2007-07-26 오후 2:10:50 1357   [5]

영국의 소설가 D.H. 로렌스의 대표작 "채털리부인의 사랑"

을 바탕으로 한 작품.

 

실비아 크리스텔이 주연한 영화와는 많이 다르다.

 

이 영화는 일종의 페미니즘영화라고 볼수있는데

좀 기묘한 것이 원작자 로렌스는 성해방론자였으나 한편으론 매우 보수적인 여성관도 강했다는것.

 

원작소설의 파격성때문에 가려진 그의 보수성을 이 영화는 완전히 무시해버린걸까?

 

원작에서 채털리부인은 생명력을 갈구하는 뜨거운 연인으로 묘사.

남편에 자애로운 애정은 갖고있지만 사랑을 하고 잉태를 하고픈 여성으로서의

자의식을 로렌스는 강조.

 

근데 이영화의 감독은 독립적여성으로서의 자의식만을 강조.

원작에서의 콘스탄스의 다채로운 남자관계.정상적인 가정에의 애착등을

의도적으로 무시한 결과를 낳았다.

 

조금만 더 면밀하게 원작을 살폈다면 로렌스의 주장이란

"아내에게 성적인 만족.사랑의 기쁨등을 알게해야 행복이 찾아온다"

는 것을 알수있을텐데..

 

사실 로렌스의 이런 사상이야말로 시대에 뒤떨어진건지도 모른다.

 

페미니스트들이 성풍속에 오히려 보수적이라는 사실.

역사적 아이러니?

 

 

 

 


(총 0명 참여)
ejin4rang
재미있을 것 같네요   
2007-07-30 16:12
director86
야햇다 진짜   
2007-07-28 13:38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5333 [블레이드 ..] 코코의 영화감상평 ## (2) excoco 07.07.26 2797 11
55332 [큐티 하니] 코코의 영화감상평 ## (1) excoco 07.07.26 2044 2
55331 [펄스] 코코의 영화감상평 ## (3) excoco 07.07.26 1310 6
55330 [성질 죽이기] 코코의 영화감상평 ## (2) excoco 07.07.26 1369 5
55329 [나는 네가..] 이 영화를 보고 허접,역겹,재미 없다고 하시는 분들.. (2) stephenking 07.07.26 1086 4
55328 [므이] '므이'를 보고... (4) justjpk 07.07.26 1962 4
55327 [꽃미남 연..] 영화보고왔어요~ㅋ (3) wlsgml692 07.07.26 2017 3
55326 [알렉산더] 넘 멋진 영화 (2) remon2053 07.07.26 1346 2
55325 [트로이 디..] 넘 멋진배우들이 많아 좋았다. (2) remon2053 07.07.26 1479 2
55324 [경찰서를 ..] 넘 넘 재밌는 영화로 강추 (2) remon2053 07.07.26 1422 4
55323 [위대한 유산] 넘 재밌다. (2) remon2053 07.07.26 1072 4
55322 [피아니스트] 잊을수 없는 최고의 영화 (2) remon2053 07.07.26 2079 2
현재 [레이디 채..] 페미니스트 채털리? (2) pontain 07.07.26 1357 5
55320 [솔라리스] 실망이다.. (2) remon2053 07.07.26 2123 0
55319 [러브 액츄..] 예쁜영화 (2) remon2053 07.07.26 1774 0
55318 [화려한 휴가] 10일간 벌어진 80년 광주대학살 (8) tasoo 07.07.26 1918 9
55317 [콜드 마운틴] 매력적인 영화 (2) remon2053 07.07.26 1288 5
55316 [해가 서쪽..] 따뜻함이 느껴지는 참 좋은 영화 (2) remon2053 07.07.26 1130 2
55315 [모노폴리] 양동근 좋아.. (1) remon2053 07.07.26 978 1
55314 [화려한 휴가] 오늘개봉 뜨든 (1) sydj0302 07.07.26 987 3
55313 [검은집] 귀신이 안나와 더더욱 무서웠다 (1) sydj0302 07.07.26 1221 5
55312 [다이하드 ..] so ....cool.!! (1) jeena85 07.07.26 1131 7
55311 [썸머 스톰] 정체성의 혼란에 빠진 소년.그의 선택은? (1) maymight 07.07.26 750 3
55310 [두번째 사랑] 이게 진짜 사랑 영화다! (1) forwusl 07.07.26 2383 7
55309 [1408] 1408호의진실 (1) moviepan 07.07.26 1141 3
55308 [화려한 휴가] 이래 저래 많이 아쉬운 영화... (7) realz 07.07.26 4385 24
55307 [리핑 10..] 그럭저럭 볼만한 오컬트 영화.... (1) ldk209 07.07.26 1839 16
55306 [힛쳐] 정체불명 스릴러 <힛쳐> (1) rubypoint 07.07.26 1439 2
55305 [서핑업] 완전 시간아까운 영화 (1) ygym 07.07.26 1340 5
55304 [제7의 봉인]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 ezombie 07.07.26 1074 8
55303 [욕망의 모..] ‘주체가 사랑하는 것은 사랑 자체이지, 그 대상이 아니다.’ (1) ezombie 07.07.26 1058 2
55302 [리버틴] 리버틴 그대로의 모습으로 ............... (1) jealousy 07.07.26 1115 4

이전으로이전으로1186 | 1187 | 1188 | 1189 | 1190 | 1191 | 1192 | 1193 | 1194 | 1195 | 1196 | 1197 | 1198 | 1199 | 120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