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secret sunshine이란 영어부제가 예뻤다ㅋ
전도연과 송강호의 자연스러운 연기...
(송강호가 중간중간 웃겨주지 않았더라면 내내 암울했을 두시간;)
밀양은 한번도 안가봤지만,
그 특유도시를 섬세하면서 있는그대로 드러낸 화면...
그 화면과 너무 잘 맞아떨어지는 배경음악...
하지만, 그 중3짜리 아이가
왜 그때 준피아노 앞을 서성였는지;;
대략 짐작은 가지만 명확히 안나온것과
엔딩부분의 너무나도 큰 여운은
나는 물론 외국인에게 쉽게 받아들여졌을지~~~
암튼 오랜만에 본 슬픈 영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