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과의 첫날 밤, 귀신을 보는 아이, 그림자가 없는 아내 등 기이한 소재가 만들어내낸 아주 아름답지만 기이하고 공포스러운 이야기이다. 한국 공포영화의 새지 평을 연 기담 적극 추천한다. 진구, 김태우, 김보경 등 출연진들의 연기가 인상적이고 전무송이 옛 기억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이야기하는 방식도 나름 인상적이었다. 1942년 경성안생병원을 배경으로 하는 기이하고 아름다운 공포영화 기담 정말 기대할 만 하네요. 하지만 각가의 소재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아서 조금은 이해하기가 어렵고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어요. 처음 보는 관객들은 다소 혼란스러울 수도 잇지만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는데는 충분 한 것 같아요. 일제시대 병원의 모습도 볼 수 있구요 의학적인면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런데 원장은 왜 자살한건지 영혼결혼식과 귀신을 보는 아이, 죽은 마편을 잊지 못하는 아내 등 정말 뒤죽박죽 되어서 혼란 스럽기는 했어요.
2007-08-01 오후 5: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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