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의 죽음 이후로 사후세계에 집착하는 남자.일부러 귀신이 출몰한다고 알려진 장소를 찾아다니지만 그 어떤 것도 그에게 만족스러운 대답을 해주지 못합니다.그리고 그에게 도착한 돌핀호텔 1408호로의 초대장.그는 철저하게 비웃으며 1408호의 문을 엽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돌핀호텔의 골칫덩어리 1408호.개관이래 95년동안 수십명이 한 시간을 넘기지 못하는 수수께끼의 저주받은 장소.수년동안 문이 닫혀 있던 이곳은 또다시 새로운 희생자를 위해 악마의 문을 활짝 엽니다
제한 시간은 단 1시간.살아서 나가느냐 죽느냐의 게임이 시작됩니다.한쪽은 너무 처절하고 한쪽은 여유가 넘쳐 흐릅니다.모처럼만의 새로운 희생양을 절대로 놓아주지 않는 실체없는 존재의 그 박력과 몸서리쳐지는 교활함.몇 년동안 힘을 쓸 대상이 없던 상태에서 누적된 파워가 폭발하는 순간의 그 카리스마.
하지만 불행히도 상대를 잘못 골라도 잘못 골랐습니다.
인간의 살고자 하는 본능 앞에 악마의 교활함도 온갖 깜짝쇼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전혀 보이지 않는 존재에게 대드는(?) 주인공의 그 용기와 결단력에 놀랐습니다.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주인공의 보이지 않는 존재를 넘어서는 카리스마.물론 살기위해 선택한 무모한 용기일 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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