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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감독에게 박수를~한국영화의 밝은 미래를 봤다 디 워
hihat7 2007-08-02 오후 3:50:47 908   [6]

보기전까지는 이런 저런말에 기대감은 점점 떨어졌다~

 

하지만 보고 나서 꺼리낌없이 이렇게 말하고 싶다~

디워는 더 이상 개그맨이 뭘하겠어? 결국 영구 영화아냐? 라고 비꼴 수 있는 영화의 수준을 훨씬 넘어섰고

심감독의 다음 영화를 기대한다!!

 

그래픽..우리 기술이라 한다

그런데..더 이상 어설픔은 넘어섰다

왠만한 헐리우드 SF의 영화의 수준도 넘어섰고

모자람이 있다면 그것을 따라잡거나 곧 넘어설 듯 한 에너지를 충분히 보였다

 

시나리오..이 영화는 SF..킬링타임용이다

뭘 바라겠는가?

헐리우드의 대작 영화를 봐도...시나리오는 생각하지 않고

보고 난 다음에도 그것을 기억하기 쉽지 않다

그 만큼..헐리우드 영화에도 공식이 있다

그 유명한 터미네이터 시리즈나 최근의 트랜스포머..그리고 다이하드 도 보아라~

시나리오가 그리 중요한 영화이던가?

 

연출력..에서도 박수를 쳐 주고 싶다

심형래식 유머가 잘 녹아나 있고

이름없는 배우를 잘 컨트롤 하고..조연급이나 엑스트라의 상황 연기도 잘 끌어내고 있다

 

기술력....이 또한 기존의 느슨하기 짝이 없는 대부분의 영화 수준이상이기도 하다

 

음악....충분히 감동적이다..왜?..아리랑이라 해서..웃낀다는 사람들...

그 선율을 못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누군가는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그런말을 한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라는게 어울리냐? 라고~

정말..바보 같은 말로 들릴 뿐이다

 

가사는 붙여진 것이고..우리가 기억하는것일뿐이다

아리랑의 선율이 주는 감동은 영화속에서 잘 어울린다

 

물론 완벽치 않다

그러나 마치 디-워를 씹지 않음..자신이 바보 캘릭터 영구보다 못하게 된다는 열등감이 있는지

이래저래 헐뜯고 있음으로 느껴진다

 

난 진정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비록 프롤로그에 붙여진 그의 글이 영화라는 자체에 용두사미처럼 보여지긴 하지만

순박한 그의 맘이라 생각하고 넘기고 싶다

 

그리고..간혹 ..디-워를 애국심으로 보지 말자..디-워를 가지고 마스터베이션을 하지 말자 는 등의

평론가의 글을 본 듯 한데..

평론가란 본디 영화를 요리조리 뜯어내서 조금은 심한 말을 하므로써

자신의 위상을 높이는 직업일 뿐이라 생각한다

 

완벽한 영화나..명작을 꿈꾼다면...최소한 평생 한편을 볼 생각을 하라

하지만 두어시간 때우면서 한 여름 더위를 잊고 있을 만한 즐거움을 가질려고 생각한다면

기꺼이..디-워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심 감독님..다음 영화..꼬옥..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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