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진정한 가족. 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hyunhar 2007-08-03 오전 3:46:19 1554   [5]

아....... 이 영화가 작년 대종상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받던 때가 생각난다.

작품상에서 이 영화가 호명되는 순간 어찌나 기쁘던지... 우리나라 영화제는 작품상이건 감독상이건

여우,남우 주연상이건 너무 흥행위주로만 상을 주는 것이 아닌가.. 늘 불만이 많았다.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했었다.

 이 영화를 접하게 된건 영화사이트 기사를 보다가 '기자들이 뽑은 2006년 최고/최악의 영화'를

뽑은걸 보다가 많은 기자들이 바로 이 영화를 최고의 영화로 뽑은걸 보고 보게됬다.

 아........................

정말이지 이런걸 최고의 영화라고 하는구나.. 최고의 영화..

이 영화는 끝까지 봐야된다. 중간에 뭔말인지 모르겠다거나 지루하다거나 해서 절대로 중간에

이 영화를 끄면 안된다. 절 대 로.

 '가족의 탄생'이라는 이 영화의 제목은 영화를 끝까지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을테니까..

영화를 끝까지 보는순간 그 온몸에 돋는 소름이란...

 가족의 탄생

이 영화를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까.

늘 이런식이다. 내가 본 영화를 내가 느낀 그대로 적어보고 싶지만 이런 영화를 마주할때면 도대체

어떻게 내가 느낀것을 써내려가야 할지 모르겠다.

 '가족'이란 것은 혈연으로 어쩌면 그런식으로 의무적으로 엮여 있었다고 지금까지  그렇게만

느껴왔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진정한 가족의 의미. 가족 이란 것은 혈연으로 묶이는게 아니라는 것.

혈연보다 더 끈끈하고 단단하고 강한게 있다는 것.

그것은 바로 사람과 사람간의 정(情)이라는 것.

 어쩌면 그것보다 더 강력하고 더 위대하고 더 끈질긴건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끼리 가족이 되고 그 가족들이 얽히고 얽혀서 '진짜 가족'이 되는 너무나

뭉클한 영화.

 진심으로,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상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잔잔하지만 결코 쉽게 잊혀지지 않는 영화.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영화 제목을 보고 그 전과는 분명히 다른 느낌을 갖게하는 영화.

진정한 가족.

가족의 탄생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5852 [디 워] 전설이 되어라. (1) akirajr 07.08.03 1264 12
55851 [디 워] 심형래 감독 정말 그는 최고의 영화 감독이다 shotcode 07.08.03 1110 6
55850 [냉정과 열..] 이탈리아에서도 잊지못하는 10년간의 사랑 hyunhar 07.08.03 1425 5
55849 [당신이 그..] 사랑과 따뜻함이 넘치는 자매이야기 hyunhar 07.08.03 1143 3
55848 [내 남자의..] 7년동안 쌓아온 연애의 위기 hyunhar 07.08.03 1256 3
현재 [가족의 탄생] 진정한 가족. 가족의 탄생 hyunhar 07.08.03 1554 5
55846 [디 워] 디워 게시판글중 추천수 최고의 글중에 (3) pill1119 07.08.03 3774 27
55845 [디 워] 게시판 댓글 수준이 좀 높아졌으면 합니다. (5) nskim19 07.08.03 1758 16
55844 [디 워] 디워에 대한 온정주의를 반대한다.. (18) blaze 07.08.03 3268 12
55843 [디 워] 혹시 ....디워를 보셨나요? 안보셨음 ...... (1) dnjs250 07.08.03 1365 2
55842 [디 워] 굿~1! (1) eoqkfl3 07.08.03 936 3
55841 [디 워] 용가리 업그레이드~~~ (1) psc1980 07.08.03 1175 10
55838 [디 워] 방금 보고 왔습니다. 너무 기대하고 보진 마세요... chaudtn1 07.08.03 1410 9
55837 [디 워] 호기심을 기대로 바꾼 심감독 and D-WAR (1) joeleekr 07.08.03 1253 7
55836 [기담] 공포속의 숨겨진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chltmdgnl83 07.08.03 741 2
55835 [디 워] 스토리에 대해.. (2) blaze 07.08.03 1100 5
55834 [기담] 별로 기대 안 했는데.. amme8248 07.08.03 770 3
55832 [디 워] 용가리 기술을 보완하여 만든 디워~~영화는 이야기가 생명이죠~~ (4) swinge 07.08.03 1418 4
55831 [디 워] 영화 보면서 스토리 약하다는 생각 안들던데요.. (2) sun0759 07.08.03 1116 6
55830 [디 워] 영화 보면서 스토리 약하다는 생각 안들던데요.. sun0759 07.08.03 1071 5
55827 [디 워] 디워를 본 혹은 보실 모든 분 읽어보세요 (2) rhkdgus1000 07.08.03 2102 6
55823 [디 워] 왜 심형래는 조명 안받고 5.18 은 조명 받는가 (3) dan2222 07.08.03 1437 4
55822 [디 워] 왜 심형래는 조명 안받고 5.18 은 조명 받는가 dan2222 07.08.03 1072 3
55821 [기담] 독특해요~~ umsujung 07.08.03 769 3
55820 [오션스 13] 굿굿 매력있는 영화 sgmr05 07.08.03 1142 3
55819 [밀양] 칸 여우주연상.. min2840 07.08.03 1369 10
55818 [디 워] 심형래 감독님. moozu 07.08.03 1095 9
55817 [판타스틱4..] 그래픽 최고! wtoin 07.08.03 1046 6
55816 [디센트] 볼만 했어요.. min2840 07.08.03 1189 6
55815 [디센트] 계속 하강하는 동굴탐험 sgmr05 07.08.03 1141 6
55814 [기담] 사랑이 깊으면 공포가 된다 blue2119 07.08.02 819 5
55813 [디 워] pill1119 알바생임 (4) qltitm2030 07.08.02 1526 4

이전으로이전으로1171 | 1172 | 1173 | 1174 | 1175 | 1176 | 1177 | 1178 | 1179 | 1180 | 1181 | 1182 | 1183 | 1184 | 11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