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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제임스: 디워 상영하는 날만 고대한다. 디 워
spicai 2007-08-03 오후 12:21:57 1833   [16]

SF에...지나친 스토리운운, 연출운운 언제 심형래 감독 영화 연출 인정해주었나요? 전작보다 떨어졌다는

사람들은 개념부터 챙기고 오세요....디워를 예술영화로 착각하는

자질도 없는 몇몇 기자나부랭이들은 사실 별 영향력이 없다는거 알아두길 바라구요,..

영화가 없으면 존재하지도 않았을 사람들이......디워가 너무 잘되니까 이젠 그걸 값싼 온정,애국심운운으로

포장, 물타기로 전 국민을 바보로 만들어 버라는 그 센스에는 이무기도 울고 갈 판이군요.

 

평가는 관객이 하는거지, 영화공짜로 보고 이해관계에 얽혀서 배설만 하는 기자들이 하는게 아닙니다.

 

암튼,

헐리웃에선 심형래의 디워는 잘 알아도,  평론가랍시고 배설해내는 사람들은 전혀 관심도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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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 게시판중 한 글을 펌했습니다..

현지 미국 친구들얘기 반응 살짝입니다

===========================

저와 그나마 미쿡에서 친하게 지내는 제임스와 대화내용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제임스: 9월이라고 했지? 아무튼 빨리 보고싶은 마음 뿐이다.

 

나: 응 9월달에 미쿡에서 상영한댄다. 넌 친구들에게 광고 좀 했냐?

 

제임스:훗 당연한것 아니냐. 내 친구들 대부분이 sf마니아들이라 그런지 몰라도

   디워에 엄청 관심 가지더만. 네가 보여준 예고 영상 보여줫더니 뭐 나의 반응이랑

   별반 다를바 없더라.

 

나: 근데 한국에선 그렇게 평가를 못 받는것 같더라.

 

제임스: 난 코리아를 보면 프랑스아해들이 생각난다. 걔네들이랑 비슷해 영화보는 관점이

 꼭 수준높은 척을 한다고 해야하나?? 예술영화가 최고다. sf에 스토리를 들먹일때

 솔직히 얼마나 웃겼던지. 스타워즈는 원작 소설로 만들어 졌지만 막상 봐봐

 스토리라고 해도 소설의 일부분일뿐  영화를 보면 또 달라. 스토리가 없어.

 sf는 다 필요없고 때려부수고 거기에 대한 쾌감을 얻고 돌아서면 생각나고

 (음..이 말의 뜻은 아마도..디워를 보고 오신분들 중에 용의 눈물이 인상깊다고 하셧는데..

  아마 그 부분일 듯 자신이 느끼는 것..)

 뭐 그런 것이지.

 

나: 솔직히 한국 정서가 여기랑 무척 달라 다르긴..수준 높은 척을 한다는게 아니라..

  한국 영화계에서 그렇게 만들어 버렸으니 보는 관중들은 거기에 맞춰진거 같어.

  그리고 수준이 높긴 맨날 마피아영화니 뭐니 이런 영화만 주구장창 쏟아내고 대작이라고 하는걸?

 

제임스: 너도 알다시피 sf마니아들은 단순해. 왜냐면 아까도 얘기했잔냐

 스토리가 아닌 보는 이로하여금 압도하게 만드는 액션. 이로하여금 따라오는 쾌감이랄까

 내가 못해본것 그리고 보지 못했던 것을 보는 신비감도 sf영화의 매력이지

 (얘기하다 삼천포로 빠지는 ...-_-)

 

나: 아무튼 미쿡에서 성공했으면 좋겠다.

 

제임스: 충분히 자부심을 가질만하지. 아직은 무리겠지만 이런 sf영화 만들어내는 나라가 몇개일것같냐?

 없어. 그런데 전혀 엉뚱한 나라에서 만들었잔냐?? 개인적인 생각으론 분명 성공할거 같은데?

 여기 미쿡에서 sf매니아들을 봐봐 얼마나 많은지.

 

 

 

아 빨리 상륙했음 좋겟습니다. 지금 디워의 액션씬을 기다리는 미쿡아해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구요.  제가 아직 보지않았으나 한국에서의 평가는 대게..

좋지 못하군요. 예고편부터 주구장창 까대는 것을 보았을때..

그리고 미쿡의 주위친구들과 상반된 반응을 보았을때..

바라보는 시선이 확실히 틀리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나저나 심감독님 자부심을 느끼게 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영국에서 만들까요..? 독일에서 이런 영화를 만들까요??

프랑스에서 만들까요?? 아니요.. 이런 나라에서도 만들지 못하는게 현실인데..

참..전혀 엉뚱한...한국에서 만들었다니요...

정말..정말..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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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ingris
lapingris// 스토리 부재한 상태로 히트한 영화는 SF매니아의 지지를 받았다기보다는 블록버스터를 즐겨보는 일반관객의 대중성에 호소한 영화들이죠. 그것이 SF매니아가 흥행을 이끄는 원동력이라고 보기에는 근거가 빈약합니다. 님의 논리로는 SF팬들에게 명작으로 평가받는 "블레이드 런너"같은 작품들이 흥행에서는 죽을 쒔던 것이 설명되지 않습니다.

저는 SF가 매니아만 보는 것이라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님의 생각처럼 많은 미국 사람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장르는 아니라는 점은 지적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괴수물"이라고 말씀드린 장르는 일본에서 많이 제작되어 서양에까지 영향을 준 영화장르군이지 괴물이 나오는 모든 영화를 아우르는 개념이 아닙니다.   
2007-08-04 01:35
lapingris
deal1018 // 아닙니다. 스타워즈 이야기는 조지 루카스가 가장 처음 영화로 창조한 것이 맞습니다. 제작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가 어떻게 그 세계와 캐릭터를 창조했는지 잘 나오지요. 그 뒤에 에피소드 사이사이의 이야기들이나 에피소드6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면서 루카스 아츠의 인증을 받은 소설들이 차차 등장해서 150권에 이르고 있습니다.   
2007-08-04 01:30
deal1018
lapingris 님. 제가 알기론 스타워즈는 13편짜리 소설이 먼저 나왔으나
스타워즈의 제작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소설의 후반부를 먼저 만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확실히 영화가 제작된후 소설이 만들어진건 아니라는 확신이 드네요... 확인 하시길...   
2007-08-03 14:20
spicai
lapingris//매니아 캐릭터를 지어냈다? 무슨근거로요? 웃기지도않고 님만의 생각이길 바랍니다. 괴수영화 원조가 일본이라구요?? 잘못알고 있군요..미국의 1933년 킹콩입니다. 잘 알아두시기바랍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헐리웃ilm이나 디워급의 sf영화 만들었나요? 갑자기 이야기가 샛는데..sf가 스타워즈밖에 없는지 반문하고싶네요..스토리 부재인 상태로 히트한 영화는 많습니다. sf가 매니아만 보는것이라요? 그래서 미국에서 그렇게 많이 대힛트했군요?? 님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건 사실이구요. 가족중심으로도 자주 보는 파트입니다..디워가 바로 미국사람 자국걸 많이보는 헐리웃께 아니라는것도 흥행여부에 미칠 영향도 있구요..그리고 저 지문의 스타워즈는 님이 말하는 그런뜻의 말이 아닙니다.sf 쟝르 그자체로서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게 예로써 말하는 것일뿐이지요.
  
2007-08-03 14:07
lapingris
그리고 괴수물의 원조가 일본이라는 것 정도는 미국사람이라면 다 알텐데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을만한 나라가 미국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참 가관입니다.   
2007-08-03 13:03
lapingris
읽다보니 웃음이 나오네요.
SF매니아 캐릭터를 지어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SF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해 잘 모르시는군요.
SFX에 열광하고 때려 부수는 장면의 통쾌함에 집중하는 사람들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매니아지 SF 매니아가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의 SF 매니아라는 친구가 스타워즈도 제대로 모릅니까?
스타워즈는 영화가 원작이고 원작의 인기를 업고 후에 소설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SF 매니아가 엄청 많다구요? 하지만 흥행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많지는 않지요. "매니아"가 괜히 매니아입니까? 절대 다수의 팬층이 있다면 매니아라가 특칭하지도 않습니다.   
2007-08-03 12:5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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