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끝나고 나서 박수를 치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맘 속으로만 쳤다는...
꺅 소리나게 무서운 영화를 원한다면 보는 내내 많이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방심하다가 크게 두 번 정도 자지러진다는...^^
스토리가 정말 탄탄하고 배우들의 연기는 모두 굿~
특히 아역배우의 연기력에 놀람!!
영상이 너무 아름답고 공포영화임에도 불구하고 피칠갑된 그나, 그녀의 모습에 눈물이 났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새로운 공포영화 <기담>
감독이 형제라는 것도 독특하구먼...
개봉날 조조영화로 보았는데 다음주에 다시 볼 예정이다.
다시 한 번 보면 더 사랑하게 될 것 같다.
올 여름, 그들은 귀신에 홀리고
난 <기담>에 홀렸다.
아직 못 보신 분들
꼭, 함께 홀리게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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