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인들이 많이 까대길래 얼마나 개판인지 보러갔습니다.
CG를 보면서 이게 한국 사람이 만든거라고? 미국영화랑
다른게 없어 보였습니다. 그런데 영화보기전 이게시판의
쓰레기 글들을 읽어 보고 가니 영화를 즐기는게 아니고
스토리의 헛점을 찾아내고 연기자들의 연기가 어색한곳이
어디며 CG가 이상한곳을 찾는 저를 보게 되었습니다.
전 괴테의 파우스트나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을 봐도
이해도 잘못하는 무식한 학생 입니다. 무식한놈이 영화를
평가한다는건 한국인이 만든 영화이기 때문 입니다.
이건 저뿐만 아니라 모두 그런거겠죠. 영화가 좆같다
해도 이렇게 게시판에 까대는 글을 적지도 않을겁니다.
귀찮게 미국 쓰레기 영화에는 이렇게 손가락 귀찮게
키보드도 안뚜드립니다.
애국심 따위 버리라고 지랄하시는 분들도 한국인이라
그런겁니다.
재밌는건 이렇게 까대고 욕할수록 이상하게 디워를
보는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건 평론가들의 영화평이
아닌 관객들의 영화평과 입소문이 돌기 때문이겠죠.
그냥 아무생각없이 즐기면 될것을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이유로 이렇게 많이 따지고 보면 안타까울 뿐이네요
이야기는 산으로 흘러갔네요.
그런데 영화보다 보면 뭔가 2%부족한게 있어요
그거는 영화 보면 알수 있어요 ㅋㅋㅋ
영화인들과 무비스트가 좆되는 모습을 보고 빨리 웃고
싶네요. 그리고 내글좀 지우지 마세요 무비스트님아
심형래 감독님 알바비 언제 입금해주실거죠??수익의 1/100 입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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