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김태우라느 배우가 좋아 보게되었다. 그러나 영화를 보니 그 특별한 매력에 빠져들었다.
우선 이 영화는 영상이 매우 아름답다. 공포영화로 보기 힘들정도로 이쁘게 찍었다. 그러나 무서워야할 장면에서는 공포를 주는 그럼영화이다. 귀신이 무서웠는데 눈빛이 특히 그랬다.
청각적으로는 섬뜩할만큼 공포를 준다. 여자들은 청각이 발달했다고하던데 그래서인지 음향효과에 소름이 돋았다.
이야기는 제목그대로 기묘하다. 난 평소 이런 기묘한 이야기나 미스테리한 이야기를 좋아해서인지 내용역시 좋았다.
배경 또한 좋았는데 옛 병원이라는 장소가 공포영화의 배경으로 안성맞춤이라 생각한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병원이라는 장소에 시간적 요소가 더해져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단순한 공포를 주는 그런영화가 아니라 정말 아름답고도 기묘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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