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개봉전 갑자기 등장한 심형래감독의 고대 학력허위기재사건부터 시작해서 그 후 이어지는 혹평부터....엊그제 어느 호모감독의 비난까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었지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화려한 휴가' 때문이지요.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는 2007 대선기획용 프로파겐다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디워가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으니 대선프로젝트로 내놓은 '화려한 휴가'가 피해를 볼까봐서 '디워'를 씹어댄 것입니다.
친정부 포탈 네이버 보세요.
미국의 어느 평론가가 '디워'를 C-로 혹평했다는 기사를 대문에 올렸는데 정작 그 미국평론가는 한국의 '화려한휴가'는 F를 주었고 게다가 '화려한 휴가'라는 영화는 '가급적 보지말고 지나쳐야 할 영화'라고 코맨트까지 달았다는데 그 기사에는 '화려한 휴가'에 대한 그 평론가의 분석은 쏙 빼버렸더라구요.
오늘 '디워' 영화 예매하러 예매사이트 들렀더니 같은 극장의 다른 관에서 상영하는 '화려한 휴가'는 이상하게도 남은 좌석이 회수마다 들쭉날쭉 하더라구요. 어떤 시간대는 자리가 얼마 안남았고 그 다음 회는 텅텅 비었고....디워 포함해서 다른 영화는 안그랬거든요.
평일날로 예매했는데요...
이건 바로 '화려한 휴가'는 단체예약이 많다는 말입니다.
언론사 뒤져보세요.
디워에 대한 혹평은 해도 '화려한 휴가'는 전부 호평입니다.
대표적인 친정부언론인 '오마이뉴스'같은데 가보면 극명하게 나옵니다. '화려한 휴가'를 대문기사에 올려놓고 '디워'는 쓰레기취급합니다.
반면 '디워'는 조선일보같은데서는 또 역으로 대문기사에 크게 취급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화려한휴가'같은 정치선전영화에 불만이었던 보수세력들이 반사적으로 '디워'를 응원하게 되어 버린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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