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귀신을 무서워하는 터라 , 공포물 끌리지 않았는데
귀신이 나오는 공포물이 아니란 소리를 이미 접하고 보게되었다.
첨엔 사실 무서웠다. 영혼이 나온다는 곳만 찾아다니는 주인공때문에 혹여나 귀신이 나오지 않을까하고
절대 들어가지말라고하는 1408호에 , 굳이 들어가겠다고 할땐
난 정말 답답했다.
1408호에서 , 주인공이 처하는 여라가지 현실과 목격하는 영혼들 ,
그리고 그 방을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는 장면들
나에겐 다 긴장감의 연속이었다.
정말 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 영화에 쏙 몰입된다고나 할까 ?
하지만 극의 중후반으로 치닫을때쯤엔
갑자기 주인공이 깨어서 방을 벗어나고 다시 방에 갇히고
난 이해를 못했다.
왜 그렇지 ?
그때부터 영화는 재미가 없어졌다.
단순히 내가 이해를 못해서였다
마지막장면도 그랬다.
남자가 완전히 풀렸다고 생각햇고
난 그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일들은 그냥 주인공이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하다고
녹음기에 영혼의 목소리가 녹음되어있을때.
무슨 반전같긴 한데 잘 몰랐다.
네이버 횽아들한테 질문을 하고서야
그제서야 영화를 제대로 이해할것 같앗다.
영화를 이해하고나니 ,
아 이 장면은 이런뜻이었구나 하면서
뒤늦게 재미가 있었던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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