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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정말 리턴하고 싶었던 영화.. 리턴
chati 2007-08-07 오후 9:36:00 1960   [8]

리턴은 내용도 전혀 모르고 기대만 하고 보러 갔는데..

좀 실망스러웠어요..

스릴러라고 하긴하지만..

워낙 관객들 수준이 높아져서..

CSI ,24시..  뭐 이런 저런 구성이 탄탄한 드라마들을 케이블 티비나

인터넷으로 쉽게 접하고 있어서 더 뛰어난 스토리와 반전..

더 이상의 무언가를 원하는데 .. 그 이상을 채워주지 못했다는거죠~~

배우들의 간단한 캐릭터 설명에서 이미 ~ 범인은 유출할수 있었다는게.. 좀 맥빠졌어요..

보고싶은분은 인터뷰기사나 정보를 접하지 말고 가서 보시길...

배우들도 말을 참 잘해야될듯 싶네요.. 특히 이런 심리스릴러는 ..

 

내용도 별로 였던것 같고 개연성도 단순하고..

와닿지가 않았어요...

그리고 김태우씨 연기 발음도 부정확하게 들리고..

모 인터뷰에서 김태우씨 인터뷰 읽었었는데.. 가장 부러웠던 캐릭터가 누구였냐고 하니까..

김유미 였다고.. 영화속에서 많이 나오진 않지만 개런티가.. ~~

 

인터뷰 기사 재밌었어요..

농담이라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리고 영화 보면서 어디서 본듯한 스토리 구조와 장면들..

영화 세븐에서 케빈스페이시가 웃고.. 브래드피트가 범인의 진실을 통해

오열하는 장면이 .. 겹쳐 보이기도 하고...

하여간 여기저기 스릴러들의 장점을 살려 연출하고 싶었으나..

결국 단순하게 끝나버린.. 영화랄까요?

감독님 욕심이 많았나봐요..

욕심만큼 구성과 스토리가 좋았다면 하는 아쉬움~~

 

관객들 반응은?? 살짝 살짝 유준상씨 나올때 웃기도 하던데..

이것도 감독이 원했던 반응은 아니였을텐데..

 

저는 굳이 추천은 해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스릴러라고는 하지만 저는 긴장감 없이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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