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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여름 최고의 영화 기담
bongbuin 2007-08-08 오후 6:23:08 1043   [5]

공포영화가 다소 지루해질수 있는 면을 이영화는 3개의 줄거리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첫 이야기는 주인공 진구가 익사해 병원으로 실려온 시체와 사랑에 빠지는 내용으로,어느 날 남자와 동반자살했다는 미모의 여고생의 시체가 실려옵니다. 이 여고생은 원장의 딸 '아오이'로 원장은 '저승에서라도 자신의 딸을 죽게한 남자와 함께하게 할 순 없다'며 살아있는 진구와 죽은 자신의 딸과 영혼결혼식을 치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여고생시체와 영혼결혼식을 올린 진구와 그 환상이 만들어낸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일가족이 모두 교통사고를 당하고 혼자만 외상하나 없이 살아남은 여자아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사코는 새아빠로 들어오게 된 아저씨를 이성적으로 사랑하게 되고, 가족끼리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아빠가 엄마의 손을 붙잡으며 사랑한다고 하는 장면을 뒷좌석에서 보고있다가 엄마에게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독설을 내뱉으며 운전하고 있던 새아빠의 목을 확 끌어당겨 교통사고가 나게 되죠.. 엄마는 딸을 살리려 감싸안았기 때문에 딸은 외상하나 없이 살 수 있었던거구요.이 사건으로 아이는 자신으로 인해 모두 죽었다는 자책감으로 인해 끊임없이 환영을 만들어 내고 엄마가 자신 곁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맴도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세번째 이야기는 아내를 너무 사랑한 남편 김동원은 아내가 환상이였던게 아니라 김인영이 남편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과 남편을 동일시 시켜 끊임없이 함께 있는 환상을 만들어 낸거죠.. 자신이 김동원이라고 착각했던겁니다.

 

3개의 이야기가 서로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은 사랑과 죽음의 연결고리라는 점이다. 3개의 이야기를 통해 죽은자의 영혼까지 사랑할수 밖에 없는 운명, 자신의 죄의식 속에서 죽은자의 허상을 꿈꾸거나, 죽음의 진실을 거부할수 밖에 없는 모든 상황들을 차분하지만 극적으로 몰고 간다.미학과 심리가 있는 공포영화로  올 여름 충무로중 최고의 공포영화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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