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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볼영화가 아닙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mallbob 2007-08-10 오전 1:08:36 1393   [5]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있습니까? 보고왔습니다.

제목도 길기도 길다   무대인사온 이동건을 향한 여성분들의 열광~ 멋져용~~ ㅋㅋ

 

영화는 스와핑 썸띵극. 엄히 18세!!

한채영이 이런 영화에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남자들에겐 봐야할 동기가 ㅎ

박용우 극중이름이 본인과 같다는 흐하하 .. (괜히 대리만족 ㅡ,.ㅡ)

 

아무튼 영화는 한명의 친구,선배에 의해 이 두가족이 만나게 된다.

서로의 결혼생활에 눅눅해하던 그들은  우연히 상대방 파트너와 함께있을 경우가 생긴다.

그때부터 영화는 화끈하게 진행한다.

 

중간중간 나오는 코메디가 가관이다... 조연들의 개그도 놓쳐서는 안된다...

 

극중 결말쪽에 결혼식 피로연 신이 있는데 예상은 했지만 권선징악 해피엔딩으로 끝날꺼라는 나의

예상을 설마 설마 하다가 설마가 사람을 잡아버린다 ... ㄷㄷㄷ

 

영화 후반부는 가볍게 영화한편 볼려고 했던 나에게 영화는 갑자기 무거워져버린다...

 

한국영화에 대해 기대를 안하는 나이기에 이 영화도 거기서 거기겟지 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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