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진중권씨에게 돌을 던지는 분들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디 워
saekom 2007-08-10 오후 2:40:34 1734   [10]

먼저, 디워라는 영화의 리뷰를 쓰는 공간에 한사람의 영화평론가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이 보기 안좋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네티즌들이 영화평론가 한 사람의 말에 너무나 큰 힘을 실어주고 있는것 같아 한마디 해봅니다.

 

사실 진중권씨를 100분토론 자리에 앉힌건 다수의 네티즌들 자신입니다.
그들이 진중권씨 블로그에 가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는건 방송을 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
많은 사람이 이야기 하는 애국코드, 그것도 분명 네티즌들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네티즌들은 자기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다수의 대중들을 지나치게 사회적 약자로 치부하는 건 아닌가 생각 니다.
물론, 인터넷이 발달하기 전까지 사회적 분위기가 다수의 대중들은 상대적으로 약자의 입장에서 항상 손해보고 살았다고 이야기 하는건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땐 언론에서 뭐라 하던, 대통령이 나와서 뭐라고 말하던 대중들은 반박할 도구와 수단이 별로 없었고, 쉽지 않았습니다.
과연, 지금도 대중들이 자기 스스로 걱정할 만큼 평론가 말 한마디에 영화를 볼지 안볼지 휘둘릴까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볼 사람은 보고, 안볼사람은 안봅니다.
무비스트같은 비교적 네티즌들의 의견 수준이 다른곳에 비해서 높은 곳에서도 보면,
정말 자기 의견을 적절한 근거로 조리있게 설명해서 글을 보는사람들이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하는 의견도 있는 반면에, 그렇지 않은 의견도 분명 있습니다.
과연, 누가 사회적 약자일까요? 심형래감독? 진중권씨? 일반 대중들?
그냥 다른사람의 의견 존중하고 내 의견은 이렇다고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분위기라면, 누구도 사회적 약자와 강자일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돌을 던지고 있습니까 지금? 진중권씨의 말 한마디가 그렇게 큰 위력을 발휘하나요?
결과적으로 대중들이 진중권씨 말 한마디에 지금 엄청난 힘을 실어주는 꼴이 되고 있습니다.
그럴 필요 전~혀 없는데 말이죠.

평론가의 말은 참고만 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거기에 민감하게 대응하는건 이제는 사회적 강자가 약자에게 돌을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의 상황이 되는겁니다.


(총 0명 참여)
HHHH824
진짜 진중권이 하고싶은말만 골라서해줬다.. 그거보면서 엄청 속시원했는데.. 디빠측은 거기에 제대로 반박못하고 매번 비유들어서 돌려서말하더만..진중권 얼마나 답답했을까..   
2007-08-11 10:24
ysj715
진중권씨 맞는 말만 하두만   
2007-08-10 21:45
cynara
심형래씨는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듯 누가봐도 사회적 강자입니다. 대통령하고 비교하며 나는 약자다라는건 이치에 맞지도 않고요. 게다가 네티즌이라는 우군까지 등에 없었으니 진중권씨같은 논객의 비판에도 당당하게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강자이고 약자인지 헷갈리지 말면 좋겠네요.   
2007-08-10 18:31
cynara
심형래감독에 대해 편견을 가져서도 안되겠지만 심형래가 어떤 의미에서든 사회적 약자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심형래란 브랜드가 없이 디워가 이처럼 주목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심형래씨는 마이클 베이 등을 언급하며 자신에 대한 편견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약자인양 쇼(?)를 하였으니 진정한 사회적 약자들은 도대체 어디에 하소연하란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2007-08-10 18:27
sura8181
어제 진중권씨의 발언은 다분히 오해의소지살만한발언임
논점에 어긋나는얘기들..100분토론은 작품 평가해달라고 방송한것아님을 알려드리고
꼭지가돌았다는 말하는데 그건 개관적으로 말한것이 아니라 주관적인것임.비평은 발전가능성있도록피드백이지 비난은 아님.
쓰레기영화취급하는데 본사람들도 쓰레기인가..
그러니깐 네티즌이 난리피우지..디워의 흥행을 부채질하는건 그들이다.   
2007-08-10 15:03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6485 [리턴] 상상만 해도 끔찍한 수술중 각성 (3) lkm6142 07.08.10 1006 4
56482 [다만, 널..] 제목이 조금만 덜 유치했더라면...하는 아쉬움! powerdf 07.08.10 1197 7
56481 [기담] 진짜 정말 오싹해요~ (1) nicesunkyun 07.08.10 649 3
56480 [캐리비안의..] 가장 시원한 2007년 최고의 영화!! lalf85 07.08.10 1809 11
56479 [디 워] 2500년전 아리스토텔레스의 금기를 깨뜨린 영화!! (1) wildkwak 07.08.10 1691 9
56478 [리턴] 반전에 반전 choimy84 07.08.10 979 5
56477 [리턴] 딸들 때문에 본 영화 tenilove 07.08.10 970 8
56476 [1408] 심리공포? (1) znzmektm 07.08.10 1153 8
56475 [기담] 원래 공포물안 조아헀는데 ..안보련다 너무 무서웠따.. znzmektm 07.08.10 904 8
56474 [기담] 섬뜩 그 자체. armani398 07.08.10 786 3
56473 [해부학교실] 해부를 했더니 결과가 영 아니올시다~!! lalf85 07.08.10 1341 7
현재 [디 워] 진중권씨에게 돌을 던지는 분들께 한마디 하겠습니다. (5) saekom 07.08.10 1734 10
56471 [기담] 모처럼 공포다운 공포가~~ hemmer 07.08.10 999 5
56470 [기담] 섬뜩 그자체.. ddungstar 07.08.10 810 4
56469 [뜨거운 녀..] 중반의 약간의 지루함만 빼면 아주 뛰어난 영화 okane100 07.08.10 1310 9
56468 [화려한 휴가] 알아야만 하는 아픈 우리 역사 shuari 07.08.10 875 6
56467 [지금 사랑..]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하고프더라... shuari 07.08.10 1271 11
56466 [디 워] 디워를 보고 hyokyeong 07.08.10 1154 6
56465 [디 워] 디워 ! 내용을 따지지 말자 (3) flyminkyu 07.08.10 1196 14
56464 [디 워] 미국영화는 더 애국심을...... (3) staronlog 07.08.10 1155 13
56463 [사랑방 선..] 난 좋았는데 ㅎㅎ moviepan 07.08.10 1296 7
56462 [지금 사랑..] 지금사랑을보고,,, stjsdo 07.08.10 1005 8
56461 [디 워] [디워] 관람평 몇글자 kzaan 07.08.10 1065 6
56460 [미스터 빈..] 역시 영화는 각본이야 (1) skbfm 07.08.10 878 3
56459 [퍼펙트 스..] 타이트한 전반, 흐트러지는 후반... kaminari2002 07.08.10 1448 6
56458 [기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포물 chenjang 07.08.10 659 0
56457 [거친 녀석들] 위기의 중년들, 도로를 달리다 !!! (1) kaminari2002 07.08.10 1039 7
56456 [디 워] 드디어 디 워 봤다! bjikk 07.08.10 1158 8
56455 [디 워] 영화평론가들에게 질렸다. (11) altuditu 07.08.10 2098 15
56454 [쉰들러 리..] 스필버그의 역대 최고 명작 쉰들러 리스트 (1) ansanghun 07.08.10 3658 14
56453 [지금 사랑..] 가볍게 볼영화가 아닙니다. mallbob 07.08.10 1390 5
56452 [스타더스트] 살짝 진지하다가 유쾌한 웃음을 주는 판타지 maymight 07.08.10 1071 5

이전으로이전으로1156 | 1157 | 1158 | 1159 | 1160 | 1161 | 1162 | 1163 | 1164 | 1165 | 1166 | 1167 | 1168 | 1169 | 117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