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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들, 제발 진중권 욕하지마세요! ★ 디 워
tatotu 2007-08-12 오전 12:38:48 1382   [8]

욕해봤자 달라지는 것은 없습니다.

 

이미 100분 토론이라는 공적인 장소에 나가서

'꼭지가 돌았다', '디워는 평론할 가치조차 없다' 라는 극도의 어휘선택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우회적으로 말할수 있는 내용을

같이 출현하신 김조광수 대표는 적절한 어휘와 듣는 사람이 납득할만한

부드러운 어조로 거북함이 없었지만,

 

이 '人'은 누가봐도 비꼬는 어조와 격조 없는 단어를 남발하는 모습에서

이미 '人'으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짓밟지 않았나 합니다.

 

지금 그의 블로그 대문에는 그를 공격하는 사람들을 향한 글이 써잇다고 하죠.

'즐쳐셈' 이라는 어휘를 사용하면서 비꼬는 모습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초딩'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를 욕하지 맙시다.

그를 '저따위'로 만든 (디워를 그런식으로 표현하시더군요) 주위의 환경과,

그를 '저따위'로 만들게 놔둔 주위 사람들과,

그를 '저따위'로 만든 사회를 안타까워 합시다.

 

저 '人' 없어도 디워 충분히 성공하고도 남습니다.

미국에서 성공? 충분합니다. 1500개 아무 영화나 주는거 아닙니다.

 

다들 진정하시고 무시하십시오.

저도 100분 토론 보면서 TV 여러차례 부술뻔 했습니다.

그와 같은 방법으로 그와 같이 행동한다면,

우리도 그와 같은 수준의 사람이 되는 것이죠.

아, 제가 지금 사람이라고 했나요? 죄송합니다. '人'이죠.

 

지금도 생각합니다. 진중권 이라는 것에 '人'이라는 글자를 붙이는 것이,

과연 타당한 일인지를.

그 선택은 여러분에게 맡깁니다.

그를 '人'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위에 말한 것처럼 안타깝게 여겨주고,

그를 '人'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말할 필요 없겠죠 ^^. 개가 짖는 것일테니까요.

 

아무튼 지금 사태에 너무나 화가 나지만, 냉정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적습니다.


(총 0명 참여)
greenday96
저도 100분토론 봤는데 진중권씨가 했던 발언중 몇몇 감정에 치우친 발언(꼭지가 돌았다..등) 빼고는 대부분 평론가로써 자신의 주관을 소신있게 발언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아니라는둥의 글을 보면 너무 편협한 생각을 하신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 절대적인 것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물며 한편의 영화에 대한 감정은 말하지 않아도 다양할 것입니다. 비판을 하면 비난받는 현재의 분위기.. 이건 정말 한국사회의 큰 병폐라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과 틀리면 적.. 위험한 발상이죠   
2007-08-12 15:33
tatotu
다 쓴줄 알았는데 하나 더 남았네요. "디 워를 비평할 가치조차 없었는데 네티즌들의 글을 보고 꼭지가 돌아서 글을 썼다" 라는 발언은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영화를 비평할 가치가 없다고 말하는 것이 진정한 비평가의 주둥이에서 나올 말일까요? 그리고 정말 그 영화가 형편 없었고, 비평할 가치조차 없었는데 네티즌의 모습을 보고 꼭지가 돌아서 글을 썼다. 이것은 뭘까요? 자신의 신념이나 자신의 가치관 마저 버리고 디워를 "까기" 위한 모습이 아닐까요? 이게 정말 진정한 비평가고 비난 받지 말아야 할 모습이라면, 이 대한민국도 망하겠군요.   
2007-08-12 10:40
tatotu
얼마전 신문 기사에도 나왔죠, 디워를 관람한 사람의 50%이상이 방학이라서 봤다구요. 그리고 생각보다 디워 예찬론자 즉, 광적 열광자가 적다는 것입니다. 극히 소수의 극초딩들이 그런 공격을 한것이구요. 그들의 공격 행동이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잘못한 것이죠. 유치한 행동이구요. 하지만 그런 유치한 것을 넘어가지 못하고 자신도 똑같은 위치에 전락한 진중권의 모습은 가히 지성인이라고 부를 수 없는 모습이고, 디 워 관객 모두를 싸잡아서 폄하하는 그런 모습은 비평가로서도, 올바른 사회인으로서도 하면 안되는 행동이었죠. 한마디로 제 요점은 블로그 공격범 = 진중권. 이말입니다. 둘다 똑같은 어리석은 것이죠.   
2007-08-12 10:38
tatotu
님 말대로라면 디워라는 작품을 비난한 후에 블로그 공격이 되었고, 그 후에 방송출연을 한 것인데, 디워라는 작품을 비평이 아닌 "비난"한 것이 첫번째 문제죠, 이렇게 이슈가 된 작품을 비난할 때는 그만한 각오가 되어있었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렇지 않고서야 맨 정신으로 아무생각없이 할리는 없었겠죠 교수라는 분이. 그리고 그렇게 자신의 신상이 공격당해서 객관적 시각과 냉정한 판단으로 방송에 나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도 나간것이 두번째 문제네요. 제가 위에서 썼듯이, 자신이 자신을 컨트롤 할수 없었으면 방송에 나가지를 말았어야 하는 것이 올바른 지성인이라고 보여집니다.   
2007-08-12 10:36
saekom
진중권씨가 단어선택을 잘못한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네티즌들이라는 사람들이 좀 많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것이, 인터넷에 얼굴 맞대지 않고 글 쓸때는 막 쓰면서 방송에 나와서 말한마디 한거 가지고 또 죽어라 욕을 해댑니다. 만약에 님이 위에 쓰신 글을 가지고 방송에 나가서 그대로 이야기 하라면 하실 수 있겠습니까? 진중권씨는 그게 화났던 겁니다. "불특정 다수"라는 사람들이 자기 블로그에 와서 자기 의견에 동의 안한다고 욕해대는 작태를 좀 보세요.   
2007-08-12 02:46
pontain
" 디 워"라는 작품을 비난한걸 가지고 님같은 네티즌들이 진중권씨의 개인신상을 공격한거요.그래서 화난 진중권이 블로그에 감정적인 글 남긴걸 가지고 사람이 어떻니 "저따위"니 폭언을 다시 일삼는거요.
  
님은 진중권의 방송출연자체가 싫었던 모양인데.
남의 사생활공간인 블로그에 들어가 온갖 욕을 일삼던 자들이 난동이 아니라면
진중권의 행동은 애교에 불과해요..

불특정다수는 방송카메라가 안비추니 괜찮다는 논리입니까?
 

"디 워"의 가치가 별로 없다! 이건 진중권의 권리입니다.
그런   
2007-08-12 01:38
tatotu
그런 화가 난 상황이면 방송출연 자체가 옳은것일까요? 님이라면 방송에 나가서 나 화났다고 난동을 부릴것인가요? 방송 전에 네티즌들의 저런 행동은 없었던 것으로 알구요, 그렇다면 방송에서의 행동이 실수인 것이고, 방송 전에 저런 행동이 있었다면 방송출연 자체를 말았어야죠. 감정적일수 밖에 없으니 사양하는 모습이 좋았을듯 하네요.   
2007-08-12 01:05
pontain
진중권씨 블로그에 가서. 부인이 어떻니. 학력이 어떻니.
교수맞느니.중앙대가 어쩌니. 온갖 난동을 부리자 진중권이 화난겁니다. 님은 다수의 언어폭력은 폭력이 아니라 여깁니까?   
2007-08-12 00:51
1


디 워(2007, D-War / Dragon Wars)
제작사 : (주)영구아트 / 배급사 :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d-w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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