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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실사판 <스타더스트> 스타더스트
rubypoint 2007-08-12 오후 10:03:50 1257   [6]
 

 

감독 : 메튜 본
주연 : 찰리 콕스, 클레어 데인즈, 미셸 파이퍼, 로버트 드니로
상영시간 : 128분 (2시간 8분)

 

 

 

이 영화는 아무리 봐도 원작 소설의 영화화 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내가 원작소설 증정이벤트에 당첨됐기 때문...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이야기는 두가지 스토리가 동시에 진행되는 방식이다.

첫번째는 트리스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을 보고는
짝사랑하는 빅토리아에게 자기가 별을 주워오면 결혼해 달라고 하는데,
막상 가보니까 거기에 있는게 이쁜 여자였다. (헉)
트리스탄은 빅토리아한테 보여준다고 그 여자를 포박해서 끌고간다.

두번째는 영국의 '월' 마을 옆에 붙어있는 스톰홀드 왕국의 왕이 죽으면서,
(스톰홀드 왕국은 월 마을 근처의 돌담을 넘어가야 보이는 신비의 왕국으로 묘사)
"이 루비는 왕족의 혈통만이 찾을수 있다. 이 루비를 찾아오는자가 후계자다."라고
선언하면서 저 하늘 너머로 던져버린데서 시작한다. (영감네가 힘도 좋아)

'별' 이베인은 하늘에 떠있다가 그 루비에 맞고 땅으로 떨어진것.
그냥 주변에 목걸이가 있어서 걸고 있던 이베인은 왕자들의 추격과
'별'의 심장을 먹어서 젊음을 얻으려는 마녀들의 추격을 동시에 받게 되고,
이베인을 빅토리아에게 보여 줘야 하는 트리스탄은 사서 캐고생 한다는 이야기다.

 

 

내용이 볼수록 동화 이야기인데, 마녀의 마법이라던가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 등이라던가 하는 것들이
'서양 판타지 특유의 신비함'을 강조하고 있다.

CG도 트랜스포머나 디워, 해리포터 같은걸 봤다면 거짓말로도 뛰어나다고 할만한 레벨도 아니고,
(그나마 그것도 가끔 보여준다.)
스토리도 좀 평이해서 따로 스포일러할 필요도 없겠다.
게다가 그 독특한 판타지적인 느낌 또한 캐리비안 시리즈의 발끝에도 못미친다.
말하자면 동화 같은 느낌의 이야기에다가 약간의 유머센스를 결합한 작품이랄까.
이 업계에서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걸출한 녀석이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그쪽을 보는쪽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동화 특성상 마지막에는 '그렇게 해서 둘이 행복하게 살았어요.' 하고 끝난다.
뭐, 극장에서 볼만한 레벨은 아니고, 조카들 앉혀놓고 비디오나 DVD 돌려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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