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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람입니다. 디 워
qjdqkfka 2007-08-15 오후 4:05:58 1245   [7]

 

 

영화를 왜 냉정하게 평가해야하는지

 

왜 객관적으로 봐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디워는 영화입니다. 가슴으로보고, 가슴으로 느끼면 되지.

 

머리로 따지고, 평가할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사건을 재판하는 판관이 아니지 않습니까?

 

심형래 감독이 뭘 잘못했습니까? 디워가 죄인입니까?

 

어떤 사건을 두고 객관적 판단으로 잘잘못을 가릴 게 아닐때.

 

영화는 객관적으로 안봐도 됩니다.

 

냉정하게 안 봐도 돼요

 

그냥 웃기면 웃고, 슬프면 울고, 그냥 영화는 마음 열고 보세요..

 

냉정한 태도, 객관적 태도는 신문을 볼 때 그렇게 하면 되는거예요.

영화나 책이나, 예술작품은, 내 맘대로 보는 게 정답이에요.

 

애국심으로 보는거요? 괜찮아요.. 그건 아름다운 거지, 나쁜 게 아니에요.

 

영화는 사람이 보는 거잖아요..

 

 

사람은 누구도, 객관적이 될 필요가 없습니다.

 

영화감상은 주관적으로 하는게 맞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배우가 나오면 보고, 좋아하는 감독이

만들었으면 보고, 자기가 좋은 대사 좋아하는 게 맞습니다.

 

누가 뭐래도, 우리 그냥 사람인채로 살아요. 남에게 인간미를 버리라고 강요하지 말아요.

 

타인의 취향을 객관적인 하나로 만들려고 하지 말아요.

 

 

객관적??  객관적이라는 건 누굴 기준으로 할 수 있을까요??

 

세상만사 객관적이고 싶다면, 정말 냉정하고 싶다면, 디워를 볼 때,

 

심장을 제거하세요.. 한국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으세요.

 

감정 없는 컴퓨터가 되세요.

 

저는 사람입니다.

 

저는 대한민국 사람입니다.

 

저는 심형래 감독의 코미디에 신나게 웃었던 사람입니다.

 

디워를 보면서, 가슴이 뛰었습니다.

 

무엇때문인지 분석하지 못하면 그건 잘못된건가요?

 

그 가슴뜀이. CG때문인지, 내용때문인지 그걸 분석해야만 하나요?

 

참 나쁜 기질입니다. 대한민국 모두가 그렇게 손가락질하면서 다른 사람 평가할 필요 없어요.

 

그건 남 손가락질하는 걸 업으로 삼는 평론가들이나 하는 거 아닌가요...

 

뭐든지 분해하려고 하지 말아요. 우리

 

 

산산조각 내서 부셔서,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성분분석하지 말아요.

 

영화는 유해물질이 아니잖아요.

 

 

영화는 한 사람이 즐기자고 만든, 작품이잖아요.

우리는 성분분석하는 연구원이 아니잖아요.

 

 

그냥, 한 사람으로서, 그냥 주관적인 평가로,

디워의 성공을 빕니다.

왜냐구요? 이유는 없어요. 저는 객관적이고, 분석적이고, 냉정한 로봇이 아니에요.

그냥 그런 바램이에요.

 

어떤 영화를 보든지, 한번이라도 가슴 뭉클할 수 있다면, 그런 감동이 있다면, 전 볼거예요.

 

 

 

 


(총 0명 참여)
coollio911
정말 감동입니다.!!^.^ 디워에 대한 글을 많이 읽었지만..뭔가..
"진리"랄까? 진리에 가까운것 같은 뭉클함이 느껴지는데요..
 가슴이 후련한 기분이 드네요.기분 좋습니다^^ qjdqkfka-멋지다!   
2007-08-19 03:57
pontain
윗글을 제대로 읽어보세요. 냉정한 평가를 하려면 한국인임을
망각하라네요. 대체 무슨 권리로? 기본매너를 지키고 매너를 요구해야죠.
  
2007-08-16 15:11
keiem
pontain님만큼 악의에 차있진 않아보이네요..

님의 리플하나하나에는 남의 의견과 인격을 모독하는

어투가 담겨져있네요..

그런건 기본 매너가 아니지 않습니까?   
2007-08-16 01:19
pontain
평론가들이 남 손가락질하는걸 업으로 한다..
정말 악의적인 편견에 차 있군요.
인간미가 필요한건 님같습니다만..

  
2007-08-1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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