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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보려고 마음먹으면 재밌는 영화 무림여대생
ballad1004 2007-08-17 오전 2:26:05 1305   [4]

 

우선, 이 영화 시사회를 다녀올 수 있게끔 당첨메일을 보내주신 관계자님께 정말 감사말씀 드리며

글을 남깁니당~~~ㅋㅋ

 

오후 6시...

압구정 CGV

 

지하 1층, 시사회장은 영화관 앞에서 대기할때 냉방시설이 많은 인원들을 수용하지 못하여 너무 더웠었지요..^^ 무비스트 관계자님들 다들 더운데 수고 많이 하셨구요..^^:

 

자, 영화 이야기 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전반적인 구조는 무림 고수 여대생과 그녀가 사랑하게 된 멋진 남자와 어린 시절부터 같이 성장해온 남자의 삼각관계 그리고, 나름 세대간의 갈등, 그리고 무림계의 갈등.... 잘 보여주고 있었구요~ㅋ

시사회에서는 편집을 위해서 그 갈등 관계들이 120분이라는 시간동안 모두 전개되고 있었슴돠

 

아무래도, 영화적인 재미를 더하려다 보니 곽 감독님의 팬서비스 차원에서 선보인,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여친소의 패러디 장면에서 섬세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구요...^^: 감사합니당~ 차태현씨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정말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구요........ㅋㅋㅋ

영화 초반부에는 가볍게 볼 수 있는 볼꺼리가 참 많았습니다~액션신들이 시원한 청량 음료 처럼 쏟아지고!!!

이대근씨가 나오는 장면에서, 그 분이 한창때를 달리던, 60, 70년대의 유행음악!!! "나그네 설움" 같은 트롯이 나오면서, 독특한 액션장면과 음악의 감미로운 조화를 시도한 점도 박수!!!ㅋㅋ

 

이 영화에 나오는 중년 스타분들은 한때 브라운관, 스크린에서 액션스타로 군림하시던 분들입니다..^^: 그쵸?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말예요...

그런데,이 영화에서는 한때 잘나가던 중년 액션스타들의 쓸쓸한 모습보다는 훨씬 더 박력있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어요.

이것도 팬서비스 차원에서, 극전개에 비중이 없는 캐릭터에 마저도, 중장년층들에게는 중년 액션배우들의 팬서비스까지 가미한, 섬세한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캐스팅 부분에서도, 주요 역할 3인방을 중심으로 보면,

무림 여대생, 듣기만 해도, 움찔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귀엽고,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이미지의 신민아씨가 맡아서, 한결 부드러운 이미지의 주인공이었구요~ 애교만점의 눈웃음은 신민아씨의 장점이랄까?

그리고 온주완씨 같은 경우엔,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별로 일 수 있는데, 화려한 몸놀림, 가볍지만, 순종적인 이미지에, 춤도 잘 추고, 날렵한 이미지는 나름대로 청소년 여자분들이 보기에는 매우 매력적인 캐릭터로 보여줄 수 있을꺼 같구요.

 

차갑지만, 냉정하고, 매력남의 역할로 나온 유건씨 같은 경우에도, 정말 조각같은 외모로 나름대로 그 역할에 맡는 이미지의 배우이고,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엉뚱한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었지요..^^

 

엽기적인 그녀에서,  견우가 기다리는 레스토랑에 그녀가 "많이 기다렸어? 늦었지? 미안!" 하면서 던져준 그녀의 시나리오를 견우가 읽던 장면 기억나세요?

그 시나리오에서 그녀는 미래인이고, 무림의 고수로 등장해서, 나쁜 악당을 물리칩니다. 마치, 엽기적인 그녀의 시나리오에서 등장했던 무림 고수 그녀가, 영화로 나온 마냥,

무림여대생 그녀는

엽기적인 그녀처럼 발랄, 엉뚱하고,

클래식에서 손예진처럼 귀엽고 예쁩니다!

 

영화는

음악도 참 많이 나왔구요~ 액션신도 참 많았고...ㅋㅋㅋ 세대간 갈등, 삼각? ㅋㅋ 사각? 갈등....ㅋㅋㅋ 암튼 영화를 보심 아시는데, 엉뚱해서 웃겨요...ㅋㅋㅋ

저는 코믹영화라서 사람이 죽는 장면은 없는 줄 알았는데... 사람도 죽는 장면이 있길래...ㅋㅋㅋ 나름 액션영화라고도 부를께요...ㅋㅋ

시나리오가 얼마나 완벽한지? 감동이 있는지? 그런거 따지지 말구.. 웃기 위해서 즐기기 위해서 보기에는 좋았습니당~~~ㅋㅋ  그리고 왕년의 액션스타들의 까메오 연기도 함 봐보세요...^^ 그분들께서 이번 영화를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ㅋㅋㅋ 과도한 액션연기를 소화하시는 정열들은 여전하시던걸요?ㅋㅋ

하지만, 이대근씨 정말 대박 웃기셨슴돠...ㅋㅋㅋ 마지막 장면에까지도... 히히히

하지만, 영화가 극 후반부에 너무 액션신으로 중심이 되어서요.  신민아와 온주완씨의 결투신에서는 분량이 좀 길다 싶더라구요... ㅋㅋ

암튼,

더운 여름날, 웃으면서 보기에는 손색이 없던 영화였습니다~~~ 이 더운 날씨 재미난 영화 한편과 함께 더위를 이겨내는 것도 좋을 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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