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게 연쇄살인을 하게 되는 배우 예지원.
그 살해 도구와 살해되는 상황이 과히 엽기적이다. 그리고 그 뒷처리도 역시...
여배우에 힘을 실기 위해서인지 남자배우 중에는 이렇다하게 눈에 띄는 인물이 없다.
영화의 전반적인 느낌은 삼류영화 같다는 거... 웃긴 장면이 있지만 기분 좋은 웃음이 아니라 엽기적인 장면에 대한 어의없는 웃음이다.
코미디로 치장하고 있긴 하지만 영화 속에서 제대로 된 인간은 하나도 없는듯한 그런 정신없는 영화이다.
시원하게 웃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길 기대로 이 영화를 선택한다면 실망이 클 듯...
적어도 나한테는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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