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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과 감성, 순수함에 물든 청춘의 타임리프와 SF적 요소를 버무려 완성된 애니메이션! 시간을 달리는 소녀
lang015 2007-08-20 오후 2:15:17 1856   [2]
 
 
청춘 멜로 SF 성장 애니메이션 영화로 볼수있는 순수하고 감수성넘치는 느낌이
 
압권이다. 원피스 극장판 6기로 선을 보였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감각이 살아
 
숨쉬는 애니메이션으로 시간을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을 원작으로 탄생된
 
순정만화풍이지만 디테일하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며 뛰어난 배경을 살아
 
숨쉬게 한 점이 감성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히로인 곤노 마코토(성우:나카
 
리이사)는 활달하지만 덜렁대는 성격의 고교 2년생이다. 그녀의 곁에는 엘리트
 
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츠다 고스케(성우:이타쿠라 미츠타카)와 그녀와 꼭
 
빼닮은 단순 열혈형의 마미야 치아키(성우: 이시다 타쿠야)가 베스트 프렌드
 
로 있다. 어느날, 우연히 타임리프 능력을 손에 넣는다. 타임리프란 자기가
 
원하는 때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되돌아 갈수 있는 능력을 이야기하죠.
 
즉, 그녀는 과거로 시간여행을 할수 있게 되는 능력을 얻은 셈이죠. 그녀는
 
자신에게 생긴 능력을 자신의 죽음으로 부터 되돌리고 나서 시험해 보게 됩니다.
 
그 뒤에 일은 일사천리로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알고 과거로 돌아가 자신의
 
불행을 모두 자신에게 플러스효과가 나게끔 일을 바꾸어 버립니다.
 
마코토의 이모인 오시야마 카즈코(성우:하라 사치에)에게 자신에게 이득이
 
됨으로 인해 누군가가 피해를 보지 않을까 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듣고
 
순수하게 자신의 능력을 사용하는데만 기뻐하던 마코토는 서서히 자신의 능력
 
의 진실에 눈을 뜨게 됩니다. 치아키가 자신에게 고백하게 되는 상황,
 
클래스 메이트인 하야사카 유리(성우: 카키우치 아야미)가 치아키를 좋아하게
 
하고 있었고 둘이 연결되게 되는 상황, 고스케에게 고백하는 후배가 자신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게 되는 상황, 자신때문에 다른 클래스 메이트가 대신 괴롭힘을
 
당하게 되는 상황등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면서 그녀는 타임리프를 통해 계속
 
일의 결과를 좋은 식으로 바꾸려 합니다. 그러다 어긋나 버리죠. 이것은 영화
 
<나비효과> 시리즈가 유발하는 상황과 비슷합니다. 그녀는 횟수에 제한이 있던
 
타임리프의 존재를 나중에야 알아챕니다. 그녀는 궁금해지기 시작하죠.
 
언제나 함께 야구를 하고 즐겁게 이야기하며 함께하길 바랬던 치아키와 고스케
 
와의 관계를 자신이 영원하길 바라는 어린아이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아
 
챕니다. 그리고 과학실에서 타임리프 능력을 손에 넣을때 마주쳤던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키기 시작하죠. -Time wait for no one- 칠판에 적혀있던
 
문구처럼 시간은 누구도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설사 타임리프로 몇번을 돌아간
 
다 해도 시간은 기다리지 않고 흘러 버리죠. 마코토는 순수하게 자신의 능력을
 
단순하게 사용하다가 알게 됩니다. 치아키가 미래에서 왔다는 것과 자신이 얻은
 
능력이 원래는 치아키가 쓰려고 했다는 것, 그리고 치아키를 향해있는 자신의
 
마음을 말이죠. 치아키가 항상 방문했던 전시회장의 그림은 카즈코가 근무하는
 
그 전시회장에서 카즈코가 치아키에게 복원시키고 보여준 그림입니다. 그 그림이
 
보고 싶어 과거로 왔다는 치아키는 마코토와 코스케 두 친구와 즐거운 여름의
 
일상에 빠져버린 것이죠. 결말은 역시 애니메이션을 직접보면서 그 여운을 즐기는
 
편이 좋을듯 합니다. 감성적이면서도 청춘의 사랑, 그리고 시간에 대한 소중함,
 
성장해가는 마코토의 모습을 보면서 한시도 눈을 뗄수 없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보여지는 코믹함에 웃음을 머금으면서 말입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지 않을까요.
 
그 시절 그 때로 다시한번만 돌아가고 싶다고...시간은 누구도 기다려 주지 않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아련한 향수와 같은 상념에 젖게 하는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영화
 
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총 0명 참여)
joynwe
일본이 에니는 참 괜찮은 거 많네요...   
2007-08-20 14:1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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