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간의 우연없는 인연은 없겠지만,,
국적이 다른 , 다른 나라에서 살고있는 연인들의 만남에는 그 몇배의 우연이 필요할것이다.
그리고 그 우연은 필연이 되고 언젠간 운명이 된다.
도시의 외로운 두 남녀의 삶과 고독이 너무 슬퍼보였다.
외롭기에 공감이 가는 오랜만에 만난 좋은 영화였다.
영상미가 참 아름다운 영화로 비가 잔잔하게 내리는 날 조용히 이 영화와 함께 한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청년의 연기를 너무나 잘 연기한 이정재!
그 속에 일본배우도 넘 예뻤던것 같다.
인간본연의 순수함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은 넘 순수했고,,그로인해 많은 용기를 심어주는 영화였다.
운명 이라는 말은 가장 아름답고 설레이는 말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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