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의 창시자는 펭귄이라 생각하는 펭귄나라의 전설적인 서핑스타 빅Z
어린시절 빅Z에게 목걸이를 선물받은후 서핑스타가 되는 꿈을 안고 살아가는 코디
하지만 집안에서는 자기할일을 제대로 해내지 않고 꿈만 꾸는 버러지 취급을 받는다.
'펭구섬'에서 열리는 지상최대의 서핑대회에 캐스팅 아닌 캐스팅이 된 코디
그곳에 도착하자마자 9번 연속 챔피언의 자리를 이어가고 있는 '탱크'에게 둘만의 시합을 제안받고
패배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목숨까지 위태로워지지만 그의 열정이 하늘을 감동시켰는지
그렇게 쓰러져버린 코디를 살리기위해 섹시한 해양구조대원 래니가 데려간 곳은 바로 죽은줄만 알았던 전설의 서핑스타Z
코디의 고집과 열정으로 Z는 다시 서핑을 하고 꿈과 열정은 넘쳐났지만 어떻게 연습해야할지 몰랐던 코디는 Z로부터 서핑사사를 받고.
코디와 래니가 가까워질수록 그들의 사랑은 점점 커지고.
캐스팅되며 '펭구섬'에 올때 같이 왔다는 이유만으로 친구가 된 치킨조까지.
이 영화의 독특한점을 찾으라 하면 마치 리얼리티 쇼를 보고있는 듯한 느낌.
요즘 젊은 이들이 즐겨보는'도전, 슈퍼모델'이라든지 '아메리칸 아이돌'을 보는 것처럼 서핑대회에 참여한 도전자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카메라에 담아 보여주는 형식으로 그동안 영화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리얼리티쇼의 생생함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게다가 대회날 코디가 1등이 되어 '탱크'의 코를 납작하게 해줄것이라는 '권선징악'의 뻔한 스토리와는 달리
이 영화에서 더욱 중요시 다룬 요점은 '우정'과 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대한 의무감이 아닌 '즐기는 마음'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할때 그일을 하고 나면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하지 말고 그저 그 일을 즐기며 할수 있는것에 감사하라는 메세지는 꿈없이 돈만을 먼저 쫓아다니는 우리가 선뜻 받아들여야 하는 대목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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