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우리를 잊지 마세요. 우리를 잊지 말아 주세요.. 화려한 휴가
lastmist 2007-08-27 오전 10:41:03 1192   [3]
영화의 마지막 멘트로 나온.. ''우리를 잊지 말아주세요''.. 이것이 이 영화의 목적이자
영화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 인것 같습니다.

27년 전, 그 날을.. 우리는 서서히 잊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 어머니 아버지께서
우리만 한 젊은이 이셨을 때 일어난 일입니다.

주말에 우울한 영화를 보기 싫어서 다른 영화를 보려다가.. 어떻게 해서 보게 된 영화..
저 역시도 이러한 우리의 역사를 기억하기도.. 되새기기도 싫었던
젊은이 일 뿐이었던 것입니다.

주인공들의 개인사나.. 감동과 슬픔의 눈물을 흘린 것 말고도
우리는 우리의 이러한 역사를 똑똑히 알고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보다 어린 친구들은, 그 영화를 봐도 ''누가'' ''왜'' ''저런 짓''을 했는지.. 그 날의 어떤 사건이
그렇게 우리의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으로 몰고 갔는지 알지도 못합니다.

그 시대에 침묵했던 사람들은 지금 사회의 기득권 층으로 당당하게 많은 부를 축적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의는 감추어지면 안 됩니다.
우리가 기억하고.. 후세에 알리고.. 앞으로 다시는 무력으로 나라가 망가지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씁쓸한 마음을 안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언젠가 정의와 두려움의 갈림길에 섰을 때, 저는 반드시 정의의 편에 서리라는 용기를
다잡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총 0명 참여)
joynwe
정의는 이깁니다...반드시...그리고 앞으로 몇 천년이 지나더라도 다시는 이런 아픈 역사가 없길 간절히 바랍니다...   
2007-08-27 10:4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7306 [짝패] 그에겐 남들과 다른 기대치가 있다.그점이 참 좋게 느껴진다. remon2053 07.08.27 1778 0
57305 [용서받지 ..]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 (2) remon2053 07.08.27 1941 4
57304 [재밌는 영화] 재밌다고 보면 그렇기도 하다...하지만 뭔가 좀...ㅎㅎ joynwe 07.08.27 1615 5
57303 [조디악] 미국판 살인의 추억 (1) alclsdkdl 07.08.27 1788 3
57302 [사랑해, ..] 가슴이 아려오는 찐한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다. (1) remon2053 07.08.27 1508 3
57301 [만남의 광장] 다소 내용이 부족해.. huyongman 07.08.27 1750 6
57300 [라파예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현실감 넘치는 영화. polo7907 07.08.27 1732 8
57299 [피터팬의 ..] 좋은느낌을 가져다 준 영화이다. remon2053 07.08.27 2201 4
57298 [사랑방 선..] 집안 꼴이 박진감 넘치네!! (1) lalf85 07.08.27 1822 6
57297 [취권 2] 개인적으로 성룡이란 배우를 참 좋아한다. remon2053 07.08.27 1804 2
57296 [만남의 광장] 임창정, 이번에는 조금 약했다고 인정하지? lalf85 07.08.27 1889 7
57295 [라파예트] CG로 연출된 볼만한 공중 전투 장면..... (2) ldk209 07.08.27 16963 37
57294 [다만, 널..] 잔잔하고, 지루하지 않은 이쁜 멜로 (1) lalf85 07.08.27 1605 6
현재 [화려한 휴가] 우리를 잊지 마세요. 우리를 잊지 말아 주세요.. (1) lastmist 07.08.27 1192 3
57292 [왕의 춤] 매우 무게 있는 유럽 특유의 영화 (1) joynwe 07.08.27 1821 6
57291 [천하장사 ..] 기대이상의 재미를 가져다 준 영화 (3) remon2053 07.08.27 1649 0
57290 [두 얼굴의..] 봉태규와 정려원의 코믹연기 (1) jekwon98 07.08.27 922 4
57289 [라파예트] 명예를 위해 싸우는 라파예트 전사들 jekwon98 07.08.27 1208 6
57288 [라파예트] 명예를 위해 싸우는 라파예트 전사들 jekwon98 07.08.27 1430 5
57287 [미스터 브..] 브룩스의 대단한 이중생활 moviepan 07.08.27 1237 4
57286 [애정결핍이..]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았던 영화다. (1) remon2053 07.08.27 1215 3
57285 [신라의 달밤] 배우들의 열연이 좋았던 영화로 참 유쾌하게 본 영화 remon2053 07.08.27 1913 0
57283 [디 워] 관람객들이여, 눈높이를 낮춰라... (3) metamorphose 07.08.27 1868 6
57282 [바람 부는..] 배우들의 모습이 나름 신선하고 풋풋했던 영화 (1) remon2053 07.08.27 2227 1
57281 [마누라 죽..] 그 당시엔 꽤 재밌게 본 영화 remon2053 07.08.27 2051 1
57280 [첫사랑 사..] 아쉬움도 있고 부족함도 있는데 좋은 점수 주고 싶다...왜일까...ㅎㅎ joynwe 07.08.27 1456 4
57279 [왕중왕] 예수 그리스도 당시의 역사 정치적 현실을 그린 대작 joynwe 07.08.27 1438 3
57278 [디스터비아] 스릴러 스릴러 스릴러!! (1) hepar 07.08.27 1323 6
57277 [임포스터] SF 반전 영화? 야개야개~ hepar 07.08.27 2098 3
57276 [스타더스트] 별과.. 사람과의 사랑이야기..!? ㅋㅋ (2) ehgmlrj 07.08.27 1490 6
57275 [디 워] 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3) jisu0583 07.08.26 2176 7
57274 [21 그램] 삶이 무거울 때...오히려 위로가 되는 영화... (2) joynwe 07.08.26 2081 7

이전으로이전으로1126 | 1127 | 1128 | 1129 | 1130 | 1131 | 1132 | 1133 | 1134 | 1135 | 1136 | 1137 | 1138 | 1139 | 1140다음으로 다음으로




인터넷신문위원회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