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어머니..라는 말에 가슴이 울컥합니다

진정 어머니는 죽지 않을 것 같아요
누구의 어머니이던 어머니가 안계시다는 것만 생각해도
코끝이 찡해지고 눈물이 나오네요

그런 의미를 잘 살린 영화 같네요
효자이건 불효자이건 느껴지는게 많은 이야기인건 확실하구요

스토리의 전체 중심을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동떨어져
오직 어머니에게 맞춘것도 인상깊었구요

처음엔 다른 사람들의 생활이나 연관성이 너무 없는것 같아서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어떻게보면 영화의 중심이 어머니 이다보니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는 의도적으로 생략을 한 것 같다는 느낌도 드네요

세세한 에피소드들을 굳이 내보이지 않아도
누구나 다 어머니에 대한 경험과 추억으로
눈물짓게 만드는 공감할수 있는 매력이 많은 것 같구요

음악이나 캐릭터의 설정을 조금 재미있게 표현한 영화라
어찌보면 조금 유치해 보일수도 있고
조금 작위적이랄까..어색해 보이기도 하네요

영화의 느낌은 웃으면서 눈물짓게 하는 훈훈한 느낌이지만
전체적으로 조금 매끄럽지 못하다는 느낌이 조금 듭니다

그래도 어머니의 소중함과 마음을 조금은 알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아리면서 따뜻해지는 영화라
추석영화로 추천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