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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4.0-노장은죽지않는다 다만.. 다이하드 4.0
beaches 2007-09-01 오전 4:40:51 2229   [10]

제목: 다이하드4.0-노장은죽지않는다 다만..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길을 열었던 영화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다이하드]는 아주 중요한 자리를 잡고있는 거물중의 거물이다. 

그동안 "실베스터 스텔론", "아놀드 슈와츠제네거" 등으로 대표되는 액션 캐릭터들에 새로운 형태의 액션 히어로가 탄생했으니.. 바로 존 맥클레인, "브루스 윌리스"의 시작이었다. 근육도, 멋진무술도 없는 머리숱도 별로없는 초라한 모습의 존 맥클레인... 하지만 곧 우리는 그에게 환호하고 팬이 되버린다. 다이하드.. 즉, 죽도록 고생하면서도 재치와 위트, 유머를 잃지않는 새로운 영웅이 우리곁에 온것이었다. 그것이 "브루스 윌리스"의 시작이었다. 

1편, 2편, 3편이 지나가며.. 한시대를 풍미했던 "브루스 윌리스"도 많이 늙었다. 
"성룡"도 그랬고, [록키 발보아] 로 돌아온 "실베스터 스텔론"도 그랬고, "멜 깁슨"역시 그랬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는 요즘 정치하느라고 영화에서 보기도 힘들다.

하지만 스크린 속의 영웅 존 맥클레인은 아직 죽지 않았다. 

[다이하드4.0]으로 다시 돌아왔다.

영화의 이야기는 대충 이렇다.
뉴욕에서 한가로이 임무를 수행하던 존.. 아내와는 이혼했고, 다큰 딸은 아빠를 무지 싫어한다. 그런 그에게 쉽게보였던 한 임무가 주어지는데.. 한 해커를 데려오는 일.. 하지만 다시 그에게.. 다이하드, 죽도록 고생하는 길이 열리는 순간이다. 미국을 마비시키려는 해커일당들과 한판 붙게된 존 맥클레인.. 죽도록 고생하지만 역시 그는 우리의 존 맥클레인 이었다. ^ ^;


[다이하드] 1편의 감동과 충격은 그 후 속편에서 따라오지는 못했다. 개인적으로 이번 4편도 1편의 아성을 넘기에는 역시 무리였다. 하지만 왠지 또다른 감동이 몰려오는 것은 왜일까? 그것은 아마도 향수때문일 것이다. 

늙은 우리의 영웅 맥클레인은 안스럽게도 다시 다이하드한 상황에 빠진다. 그 모습을 보며 난 시간의 흐름이 가져다주는 감동을 느끼게 된다. 1편부터 이어져온 그 과정을 아는 사람만 느낄수 있는 뭉클함이다. 디지탈 해커에 맞서는 아날로그 영웅의 모습은 마치 나와 동일시 되어진다. 

하지만 영화가 끝나면서 슬퍼진다. 
아날로그 영웅이 이기지만... 그 승리는 이번 뿐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노장은 죽지 않지만... 시간은 노장을 잊혀지게 만들것이므로...

 

출처: 

stuffst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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