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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투성이 장례식(3편)/너무 많이 듣는 남자(4편) 마스터즈 오브 호러
ldk209 2007-09-04 오후 1:52:05 1582   [14]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2 : 제3편] 피투성이 장례식

 

시즌1에는 참여하지 않은 어니스트 R. 디커슨 감독의 <피투성이 장례식>은 살아 있는 사람의 피만 공급된다면 영원히 죽지 않을 수 있는 흡혈귀에 관한 얘기다. 아직은 어린 두 소년은 새로운 구경거리를 찾다가 흡혈귀의 공격을 받게 되고, 케리가 흡혈귀에 물어 뜯겨 사망에 이른다. 저스틴은 그 살육의 현장을 빠져나와 집으로 도망치지만 흡혈귀가 된 케리의 공격을 받아 그 자신도 일단(?) 죽는다.

 

이 영화에서 그리는 흡혈귀는 기존의 흡혈귀와는 좀 다르다. 좀비 같기도 하고, 흡혈귀 같기도 한 존재는 흡혈귀가 되어서도 친구와의 우정을 생각하고, 가족들이 목의 상처를 볼까봐 티셔츠로 가리는 등 가족들의 안위도 걱정한다. 흡혈귀의 존재를 퍼뜨리려는 보스는 저스틴의 동생을 납치해와 강제로 저스틴에게 동생의 피를 먹게 하지만, 저스틴은 끝끝내 살인을 거부하고 보스에 맞서며 스스로 산화의 길을 택한다.

 

영화는 독특한 흡혈귀의 모습을 그리는 등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흐름 자체는 좀 지루한 편이고, 목을 물어 뜯는 장면 외에는 특별히 잔혹한 장면도 자제하는 편이다.

 

- 장르 : TV시리즈/공포

- 시간 : 60분

- 감독 : Ernest R. Dickerson

- 출연 : Arjay Smith(케리) Branden Nadon(저스틴) Michael Ironside(미스터 채니)

 

[마스터즈 오브 호러 시즌2] 너무 많이 듣는 남자

 

주위에 보면 가끔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초침 돌아가는 소리 때문에 신경 쓰인다며 방에 시계를 두지 않는 사람도 있고, 여관에 들어가서 자기 전에 윙~하는 소리가 싫다며 냉장고, 정수기 등의 전기 코드를 뽑아 놓고 자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이 정도는 이 영화의 주인공인 래리 피어스에 비하면 약과라고 할 수 있다.

 

시즌1에는 참여하지 않은 브래드 앤더슨 감독이 제작한 <너무 많이 듣는 남자>의 주인공인 래리는 하루 종일 타인의 전화 통화를 듣는 것이 일과다. 내내 소리에 대한 스트레스를 안고 살던 이 남자는 아들의 몸 속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로 아들의 병을 알아내지만 이미 돌이키기엔 늦은 상황이다. 슬픔에 빠져 지내던 그는 점점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남들이 듣지 못하는 벌레들의 소리와 심지어 눈이 돌아가는 소리까지 듣는 일종의 초능력을 가지게 된다.

 

소리로 인해 파생되는 공포를 그린 이 영화에는 마지막을 제외하고는 잔인한 장면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 심리에 초점을 맞춘 공포 영화다. 남들보다 특별난 청각을 소유한 래리는 부하 직원이 아들같은 생각이 들어 친절하게 대해주자 동성애 의혹을 받는 등 불운이 겹친다. 그가 원하는 것은 오로지 하나. 소리 없는 세상이다. 결국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끔찍한 살인과 자해를 하는 정신병적 상황으로 나아간다.

 

- 장르 : TV시리즈/공포

- 시간 : 60분

- 감독 : Brad Anderson

- 출연 : Chris Bauer(래리 피어스) Laura Margolis(브렌다)


(총 0명 참여)
ldk209
가슴 졸이면서도 보게됩니다..   
2007-09-06 16:10
shelby8318
보고싶은 시리즈.   
2007-09-05 18:4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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