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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볼만한 영화다... 여자의 일생
joynwe 2007-09-08 오전 8:02:00 1128   [6]

여자의 일생...

 

모파상의 소설을 우리나라에서 각색한 영화가 꽤 있다...

 

같은 제목의 다른 영화도 또 있는데...

 

이 영화는 한국 영화 1세대 중 매우 명성 있는 신상옥 감독님이 메가폰을 잡고 남궁원 최은희 도금봉이라는 옛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사실 서양의 소설을 우리나라 버전으로 각색을 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수도 있는데...

 

이 영화에서 그려지는 우리나라의 여성들의 모습은 2000년대의 지금 20대들이 가진 그런 엄청나게 화려한 그런 이미지의 여성상이나 자아 실현이란 이름으로 자기 일 하기에 바쁜, 현모양처가 꿈이라고 하면 오히려 조금은 특별나 보이는 그런 시대의 여성의 모습이 아니다. 여성의 권익이나 주장 뭐 그런 것들이 아주 강력하게 주장되는 그런 시대의 이야기가 아니다...

 

여성에게 있어서도...

 

이 시대만큼 좋은 시대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뭐 여전히 여성 차별적 요소나 제도가 있다고는 하지만 생각해 보면 지금만큼 좋은 때가 없었다...

 

과거 어머니들의 희생의 결과물이라고나 할까 시대의 선물이라고나 할까...

 

다행히도 여성의 권익이 많이 향상되었다...

 

여하간...

 

여성의 아픔을 그린 영화로서, 남자가 여자에게 잘 해야 한다는 생각도 들게 하는 영화로서, 한국판 여자의 일생...

 

꽤 볼만한 영화다...


(총 0명 참여)
shelby8318
뭐냐? 이런 영화 싫다.   
2007-09-08 15:3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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