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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이 수놓은 범작에 그친 영화 바비
kaminari2002 2007-09-10 오전 6:34:34 12787   [2]

찰리 쉰의 형, 마틴 쉰의 아들로 80년대에 유명했던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직접 감독으로 나서서 만든,
존 F.케네디의 동생 '바비'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로버트 F.케네디'에 관한 영화.



존 F.케네디야 'J.F.K.'로 워낙 유명하지만,
그의 동생 로버트는 아직까지 영화로 다뤄진 적이 없는 듯.

 

형의 못다한 업적을 이어가려던 그에게도 '케네디가의 저주'는 어김없이 덮쳤고,
세상에 필요한 인재 하나는 또 그렇게 떠나갔다...

 

이 영화가 눈길을 끈건, 영화내용보다도 너무나도 화려하고 대단한 배역진들 때문이었는데.
무작위 순으로 말해도 샤론스톤,데미무어,샤이아라보프,린제이로한,크리스찬슬레이터,앤소니홉킨스,헬렌헌트,
마틴쉰,에밀리오에스테반즈,윌리엄,H메이시 등등 줄줄이 유명한 배우들이 많은 역할들을 맡았다.

 

로버트 F.케네디가 저격당한 그 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로.

 

그러나, 영화중반까지는 그들의 얘기로 채우는데 거의 다 할애해서 많이 지루했다.
그런 지루함은 후반, 로버트 F.케네디가 저격당하면서 그 자리에 있던 몇몇 인물들이 같이 저격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감정이 고조된다.

 

근데 아쉽게도 그게 다인 것 같은 작품.
훌륭한 배역진은 로버트 F.케네디를 존경하는듯한 배우들로 자연스럽게 자진하여 모인듯하고.
'에밀리오 에스테베즈'가 만든 이 영화는 그 날 '저격사건'을 다루고 '로버트 F.케네디'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그의 생존업적을 존경하는 듯 하다.

 

분명, 개인적으로 봐도 케네디 일가의 행적은 높이 살만한 업적이고,
그들의 죽음은 세계적으로도 안타까운 일이지만...

 

영화는 대체적으로 지루하다. 초반의 다채로운 희생자들의 삶이 그렇게 길 필요가 있었을까?
이게 '로버트 F.케네디'에 관한 영화인지, 후반빼면 좀 구성적으로 비율이 안 맞는듯 하다.

 

아마도 '에밀리오 에스테베즈'는 이 영화가 어느정도 걸작으로 남을거라고 생각하고 찍은듯 한데...
화려한 배우진과 '로버트 F.케네디'의 저격사건소재만으로도 뭔가는 될거라는 생각은 드는데,
정작 만들어진 영화는 별들이 수놓은 범작에 그쳤다.  


(총 1명 참여)
tool36
ㅏ   
2010-02-10 12:20
kmg0718
ㅎㅎ   
2010-02-10 10:01
songhyunki
감동적입니다.흐헝   
2010-02-09 09:37
tmvivigirl
감사   
2010-02-09 01:58
psy8375
진짜 초호화캐스팅   
2010-02-06 14:16
kaminari2002
전 영화가 좀 지루하고 난잡했어요..   
2010-02-05 14:56
kwakjunim
영화는 좀 지루하지 않던가요   
2010-02-05 13:17
evil06
진짜 캐스팅은 대박인데 영화는 음..   
2010-02-05 00:17
yvette
이거 보고 싶었는데 1월 말에만 해도 예매할 수 있는 극장이 없던데 지금은 좀 있을려나요..   
2010-02-04 17:57
jhekyh
잘 읽었어요   
2010-02-04 12:01
noh0ju
배우들 보고 보고팠는데,,,그렇군요 ㅠㅠ   
2010-02-03 13:49
kksoultrain
잘봤습니다   
2010-02-03 03:55
monica1383
기대 기대 기대   
2010-02-02 15:00
tmvivigirl
보고싶네요...   
2010-01-31 02:24
lovely911
시사회 보고 왔는데 중간에 나가시는 분 꽤 많았어요..다채로운 등장인물들의 인생을 조망하여 당시의 다소 암울한 시대상을 보여주려고 한 것 같기는 한데, 이러한 미국적 시대정신이 한국적 정서와는 맞지도 않는데다가 전개가 산만하면서도 지루하기까지ㅠㅠ(저런...)
과연 수입업자는 영화를 들여오기전에 이 영화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이해한 뒤 한국으로 들여온걸까하는 의구심마저 들더군요...
설마 영화를 제대로 보지도 않고 휘황찬란한 배우들 이름값만 보고 들여오진 않았을까라는 말도안되는 생각까지도 했답니다ㅋ
한국에선 결코 절대 흥행하지 못할 거라는 예측을 감히 100%확률을 걸고 말해봅니다!!   
2010-01-31 00:23
tmvivigirl
감사   
2010-01-29 01:45
nada356
잘 읽었어요   
2010-01-28 19:19
jhekyh
음..   
2010-01-28 15:34
wjswoghd
잘 보네요   
2010-01-27 22:35
uno0723
그래도 왠지 기대되용,, 그냥,,   
2010-01-27 20:35
chlwlsrbzlzl
우오앜   
2010-01-27 17:55
pretto
저는 왠지 기대되는데 ㅡㅡ   
2010-01-27 11:25
verite1004
그대도 기대!   
2010-01-26 21:48
nada356
재미는 별로;   
2010-01-26 17:27
realkor100
오늘보러가는데
그래도 재미있으면좋겠네요 ㅋ   
2010-01-22 13:13
cgv2400
재미없을듯^^;   
2010-01-11 13:28
shelby8318
이것도 보고 싶은 영화 중 하나다.   
2007-09-10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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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2006, Bob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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