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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애가 돋보인 영화~ 눈부신 날에
shemlove 2007-09-11 오전 12:03:16 1701   [9]
박신양보단 순전히 서신애때문에 보게 된 영화였다.
고맙습니다에서 피를 잘못받아 에이즈에 감염된 봄이를 어찌나
능청스럽게 잘 해내던지.. 아주 감동의 도가니탕이었다.
그런 서신애가 영화를 찍었다니 안 볼수가 없지 않은가??
 
내용은 시놉시스에 나온것처럼 양아치로 사는 구제불능 종대가
착하고 사랑스러운 딸 준이를 만나면서 변화하게 되는 내용이다.
뻔하디 뻔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나쁜 아빠역을 박신양이 너무나 잘 해냈고.
(정말 내가 가서 툭툭툭 때려주고 싶을 정도였다!!)
불치병에 걸려서 죽을날이 얼마 안 남은 준이를
서신애가 표현을 너무 잘했다. (가서 안아주고 싶은 준..ㅠ_ㅠ)
정말 신애가 아빠를 부를 때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요새 아역들이 성인들 뺨치게 연기를 잘하는거 같다.
 
감정이 푸석푸석하다면 이 영화를 한 번 보시길...
아주 큰 감동보단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되실듯하다.
 

(총 0명 참여)
joynwe
긍정적 의견인데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없는 게 아니고...   
2007-09-14 11:57
shelby8318
영화에 대한 얘기는 없네.   
2007-09-11 14:5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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