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창조 이야기로 시작되는 영화 천지창조...
이 영화는 성경의 창조 이야기로부터 시작되는 창세기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놓으려고 애쓴 영화 같다...
성경 이야기 그 자체를 담은 영화라고나 할까...
어쩌면 성경 내용을 그대로 옮겨 놓으려는 영화였다...
그것은 곧 성경 내용 자체를 전달하려는 것이 목적인 영화로 보여지기도 한다...
그런데 만일 그렇게 전달하고 그렇게 옮겨 놓는다고 했을 때...
그것은 때로는 그냥 아는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자체로 머물 우려도 있다...
(물론 비기독교인들은 모르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성경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영화는 사실 이 영화 말고도 아주 많은데...
다른 대작들과 비교해서...
비교적 뭔가 완성도나 일종의 영화적 흥미가 조금 약한 듯한 영화 같기는 하다...
어쩌면 조금 지루해질 수도 있는 영화인 면도 있다...
그러나...
그런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는 영화이긴 하지만...
제작 의도 자체는 충분히 잘 살린 영화이고, 감독, 그리고 출연 배우들고 그 스케일 등등에서 봤을 때...
충분히 점수를 줄만한 영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