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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로스트 메모리즈] 비판&찬사 2009 로스트 메모리즈
dusvk 2002-02-04 오전 12:48:22 798   [6]
비판과 찬사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는 작품

2009 로스트 메모리즈.

필자는 개봉날 이 영화를 봤다.

원래 성격상 왠만한 영화는 다 좋아하는 탓에 개봉날 달려가서 본 영화였다.

이 영화가 개봉하기전에 무슨 친일파라느니 매국노라는등..여러 욕설과 비방이 난무하던때..

생각했다.

일본의 식민지 상태인 우리나라라니.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처음 장면에 안중근의사가 의거를 실패하여 그 자리에서 사살되는 장면.

이동국선수가 일장기를 달고 뛰는장면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어야 할곳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동상이..

사라진 조선총독부가...

하지만 점점 영화속으로 빨려가는 나를 느끼며

단순히 영화가 아니라...

정말 지금 우리나라가 저런 상황이라면..

사이고와 사카모토..내가 저들이라면...

조국이란 이름으로..

가장 절친한 친구에게 총구를 들이대야 하는 그 심정..


그 느낌을 느끼자니..영화를 보고 나와서도 한동안 정신 나간듯 멍해있을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후반부에서는 시간의 문이라는 매개체를 도입하여 뒤틀린역사를 다시 현실세계와 도입시키려는 그 부분..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반부에선 여러 무기들과 화려한 액션씬이 펼쳐졌거늘..

어찌하여 시간의 문이라는 판타지물이 되야만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하지만 이 영화를 보고 돈이 아깝다느니..볼 영화가 못된다느니..등의 말은 필요없을것이라 생각한다..

우선 개개인이 느끼는 영화에 대한 감정이 다를 뿐더러..

영화를 그 눈에 보이는것만이 아닌..그 내면속의 인물들의 그 느낌..그 심정을 생각해본다면..

그 영화에 빠져들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이렇게 생각했다.

친구와의 우정..그리고 조국에 대한 애국심..그리고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한번쯤 관심을 갖고 돌아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했다.

             -분당에서..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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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ee65
비판과 찬사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는 작품
  
2010-08-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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