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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과 같은 느낌의 영화 로프
mchh 2007-09-19 오전 4:38:12 1178   [8]

필립과 브랜던이 로프로 데이비드의 목을 졸라 살해하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리고 마치 한편의 연극을 보는 것처럼 진행된다. 당시엔 카메라에 장전되는 최대의 길이가 필름 10분이었다. 영화속에서 컷의 변화는 단 한번 나오고 필름 교체 할 시간 쯤이 되면 카메라 앞으로 피사체가 지나가면서 검게 되고 그리고 필름을 교체한 것 같다. 당시로써는 대단한 시도임에 분명하다.

니체의 초인설을 오인하며 열등한자를 살인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는 필립과 브랜던. 그들의 살인은 스릴을 즐기기 위함이고 합법적이라 여긴다. 그리고 데이비드의 시체를 넣은 장롱 위에서 데이비드의 약혼자와 부모님 등을 초대하고 파티를 벌이는 대담성을 보인다. 파티는 시종일관 긴장감의 연속이고 필립은 죄책감은 점점 불안해 한다. 결국 모두가 떠난 다음 그들의 대학교수였던 콜뎀교수는 의심을 떨쳐내지 못하고 돌아오는데 끈질긴 심리전 끝에 사건을 밝혀낸다.

한 장소에서 컷 변화없이 인물들과 사물을 쫓아가며 어떻게 한 번에 찍을 수 있을 수 생각하면서 본다면 더 없이 좋은 작품이 될것이다.그리고 점점 더 팽창하는 긴장감 또한 느낄 수 있을 것.


(총 0명 참여)
shelby8318
넹.   
2007-09-19 09:5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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