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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부학교실
ehowlzh44 2007-09-21 오후 9:27:05 1044   [2]
요즘 공포영화가 참 많이 나오는데 어느 하나 진부한 것이없다.
해부학교실 역시 소재가 참 신선하면서도 공포스럽다.
이런 영화가 나온다는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참 관심이 갔다.
아마 다른 사람들도 그러지 않았을까. 해부라는 소재 자체가 강하면서도 공포로 다가온다
특히 공포의 대상이 카데바라는 것에서 얼마나 소름끼치나.
카데바에서 오는 공포는 그 누구나 공감하는 공포꺼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공포꺼리를 이백프로 살려내어 카데바에서 완벽한 공포를 끌어내었다.
또한 카데바와 함께 해부학실습실 자체에서 오는 공포
그저 해부학실습실에서 홀로 있어도 그 자체에서 공포가 된다.
그곳에 내가 홀로 있다해도 아니, 그곳에 있는 수많은 카데바와 함께한다는 것이서 오는 그 공포
누구나 공감하고 가슴 떨릴 공포였다.
그저 좋았던 것은 신선한 공포 새로운 공포를 맛 본 것이었다.
뭐 이 정도로 만족해도 될만 한것 같다.
 
 
 
 
 
이것은 특별히 뒤떨어지는 것은 없었다.
공포영화답게 공포를 잘 보여주었으니 뭐 거의 성공이라고 해도 되겠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참 혼란스러웠다.
반전은 사실 내가 생각치 못한 것이라 참 괜찮았다. 하지만 그 반전을 너무 간단하게 알려주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찾아본 후에야 '아 이게 그렇게 된 거 였구나 ..'
내 친구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고 평에도 그렇게들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내가 단순한 이유는 아닌 것 같다.
2시간을 투자해 내가 영화를 봤음에도 그 영화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건 참 답답하고 화나는 일이다. 하지만 난 그런 일들이 번번히 일어나고 있고, 참 슬픈현실이다.
좀 더 단순하고 친절했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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