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3편에 해당하는 영화가 나왔던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원조에 해당하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사실 캐리비안의 해적이 워낙 인기가 있지만 난 지나치게 인기 있어서 오히려 별로 안보고 싶던 영화이기도 했다...
뭐 이리 캐리비안의 해적에 대해 극찬들을 하는가 싶기도 했고...
실제로 여전히 아주 극찬 중의 극찬, 최고 중의 최고라는 말을 하고 싶지는 않다...
사실 최고라고 하는 단어를 붙일만한 영화는 이 영화 말고도 아주 많다...
흥행을 덜했거나 제작비가 덜 들어 갔거나 헐리우드 블럭버스터가 아닌, 다른 나라 여오하에도, 다른 헐리우드 영화에도, 우리나라 휴먼 드라마나 사극 등등 중에도 최고는 있다...아니 많다... 그래서 캐리비안의 해적 자체를 다섯 손가락에 넣거나 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다만...
그 스케일 자체가 대단한 건 분명하다...
이건 화면이 다르다...
그냥 흉내내서 될 일만은 아닌 것 같다...
그리고 조니 뎁이라는 배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역시 왜 캐리비안의 해적들을 좋아하는지의 그 충분한 이유가 될만 하다...
이 영화 말고도 최고 영화들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하는 한편...
그러나 역시 왜 캐리비안의 해적이 최고의 대열에 드는지, 왜 캐리비안 캐리비안 하는지는 인정하는 편이다...
역시 캐리비안 캐리비안 할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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