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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 키 드 > 키드
cajor 2001-02-06 오전 11:23:12 1051   [2]

 키드...

 이 영화는 소재 자체부터 기발합니다.

 내가 40살이 되었을때, 8살의 나를 만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처럼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한 이 영화는 배우들의 맛깔스런 연기와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이 조화를 이뤄 멋진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물론 시나리오도 좋았구요. ^^ 단지 몇가지 헛점이 있어서 약간의 아쉬움을 남겼지만... ^^;

 무엇보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 러스 듀리츠역을 맡은 '브루스 윌리스'의 연기가 빛이 났습니다.

 이전에 찍었던 [스토리 오브 어스]의 분위기를 완벽하게 벗어나지는 못했지만, 그의 연기가 있기에 이 영화가 살아났습니다.

 그를 이 역으로 점찍어둔 상태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고 하던데, 그 효과를 톡톡히 본 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8살의 러스 역을 맡은 '스펜서 브레슬린'... 그 아이의 연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연기를 그다지 잘하는 거 같지는 않았지만, 대배우(?) '브루스 윌리스'와 호흡을 잘 맞춰 좋은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스토리 라인이 좀 빈약하고(?), 영화상 몇가지 헛점이 눈에 띕니다.

 무엇보다 40살의 나와 8살의 나를 만나게 해주는 것이 70살의 나라니...

 좀 어의 없기는 하지만... 영화라 이해해야겠죠? ^^;

 그리고 영화를 보다 보면 두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떠납니다. 이때 브루스 윌리스의 옷과 차의 모습이 바뀝니다.

 그런데, 8살의 러스티의 옷은 바뀌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당시에 입고 있었던 옷이란 뜻인데, 그렇다면 미래로 건너갔을때 옷이 바뀌어야 하지 않나??? ^^;

 아무튼 이런 영화상 헛점들이 몇가지 눈에 띄지만, 그런 잘잘한 것들을 모두 덥어줄만한 기분 좋은 영화였습니다.

 유쾌함도 유쾌함이지만, 영화가 주는 잔잔한 감동때문에...

 또한, '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줄 수 있는 그런 영화이기도... ^^

 여기서 여러분께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갑자기 뭔 질문이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이 영화를 보신다면 한번쯤 그런 생각이 드실겁니다.
 
 "어렸을 때의 내가 지금의 나를 본다면..."

 한번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다시한번 힘을 내 새로운 기분으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

 이 영화는 ★★★★★ 만점에 ★★★★☆ 입니다.


 20자 평>

 " 디즈니의 기발한 상상력과 유쾌함의 만남... 한마디로 멋진 영화. "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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