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거친 녀석들 거친 녀석들
soon9420 2007-09-24 오전 10:45:55 1275   [4]
일상의 단조로운 생활과 스트레스에 찌든 일상으로 점점 더 자신을 잃어가는 중년 남성들의 애환을 바이크 여행을 통해 그들만의 우정과 자신을 찾아간다는 코믹내용으로 그려낸 영화, "거친 녀석들(Wild Hogs)"

Hog란 단어를 검색하면 돼지, 무례한 놈, 이런 의미지만 그러한 의미도 있겠지만 HOG(할리 데이비슨 오너 그룹)의 약자인 언어유희도 있는 듯 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바이크 동호회(HOG)...전 세계 백만명 이상의 회원을 가진 동호회다. 우리나라에도 1999년도에 HOG chapter가 생겼을 만큼 활동이 왕성한 동호회고 그 연령층이 높다.남자들의 로망, 젊은 시절 일탈을 상징하는 오토바이.. 거기에 미국 오토바이하면 "할리 데이비슨"이라는 자유, 해방의 상징인 오토바이를 타고 일상을 탈출한 아저씨들의 도로여행 중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코믹으로 그렸다. 델마와 루이스라는 아줌마들의 일탈을 그려낸 영화가 다소 무겁고 어두운 색채라면 거친 녀석들은 가볍게 밝은 색채로 그린 영화라 보면 된다.

 존트라볼타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의 배우는 바이크와는 거리가 먼 배우다. 영화 제작 전에 바이크 타는 법을 따로 배울 정도로 문외한이었던 이들이 바이크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되었을만큼 바이크의 질주가 대리만족을 주기엔 좋은 영화다. 할리 데이비슨 특유의 엔진음이 묻어나는 영화..."한번쯤 타보고 싶다"라고 느낄 정도니깐...

그래도 역시 할리 데이비슨의 맛은 미국 드라마였던 "레니게이드"가 쵝옷...

할리 데이비슨 바이크의 특유의 엔진음과 질주, 광활하고 아름다운 자연 풍경,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음악...놓쳐서는 안될 요소다.

이 영화의 후반부 자막이 올라가기 시작할때 놓쳐서는 안될 부분이 있다. 영화 중 가장 큰 갈등요소의 역활을 했던 갱단들의 마지막 장면을 놓쳐서는 안된다.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이 급해서 극장 자막 올라가면 엔딩곡도 안듣고 부시럭부시럭 된다. 영화의 감흥을 즐길 수 있는 OST나 간혹 나오는 에피소드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영화 마찬가지로 마지막 부분에 추가 코믹 장면이 있기에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총 0명 참여)
shelby8318
나중에 봐야지   
2007-09-24 12:21
jrs0610
와 .. 재미있나보네요 ㅠ ㅠ dvd로 봐야겠다ㅠ   
2007-09-24 11:35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58370 [리턴] 탄탄한 시나리오 연기파배우들 올여름 최고의 한국판공포물 (2) ex2line 07.09.24 1652 8
58369 [만남의 광장] 이음새가 약하고 급하게 마무리하다 포장에 실패한듯한.그래도 장면장면 웃겨~~ (1) ex2line 07.09.24 1189 1
58368 [스타더스트] 동화책한권을 읽은듯 즐거운영화 (2) ex2line 07.09.24 1420 2
58367 [두사람이다] 괜찮은 공포물이왔다. (2) ex2line 07.09.24 1305 1
58366 [죽어도 해..] 컬트적 색채가 진한 괜찮은 영화 (2) ex2line 07.09.24 1173 1
58365 [심슨가족,..] 너무 기대안했나~~의외로 괜찮은애니 (1) ex2line 07.09.24 1344 10
58364 [사랑방 선..] 나의 예상을 벗어나지않은 한국 코믹영화의 똑같은 전철을 밞다. (1) ex2line 07.09.24 1419 6
58363 [즐거운 인생] 위트와 즐거움이 있는 즐거운인생 (2) ex2line 07.09.24 1111 14
현재 [거친 녀석들] 거친 녀석들 (2) soon9420 07.09.24 1275 4
58361 [다만, 널..] 다만, 널 사랑하고 있어 soon9420 07.09.24 1122 6
58360 [브라보 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 (1) soon9420 07.09.24 1087 9
58359 [카모메 식당] 카모메 식당 (2) soon9420 07.09.24 1110 9
58358 [라파예트] 라파예트 (1) soon9420 07.09.24 1025 7
58357 [미스터 브..] 미스터 브룩스 (1) soon9420 07.09.24 956 0
58356 [레인 오버..] 레인 오버 미 (1) soon9420 07.09.24 1145 9
58355 [기담] 기담 (1) soon9420 07.09.24 1242 4
58354 [내 생애 ..] 내 생애 최악의 남자 (3) soon9420 07.09.24 1173 3
58353 [즐거운 인생] 즐거운 인생 (3) soon9420 07.09.24 999 10
58352 [데쓰 프루프] 화끈하게 휘몰아치는 마지막 20분.... (2) ldk209 07.09.24 2781 20
58351 [인베이젼] 심오할 수 있는 주제와 무덤덤한 이미지... (1) ldk209 07.09.24 1747 17
58350 [호텔 르완다] 진작에 왜 보지 못했는지.. (1) jjs20021108 07.09.24 1311 6
58349 [즐거운 인생] 즐거운 인생~^^ 재미있었어요~ (2) suwon6k 07.09.24 989 11
58348 [인베이젼] 이 영화는 뭐랄까... 쉽다 (2) bgo1225 07.09.24 1223 12
58347 [선샤인] 나같은 경우에는 (1) bgo1225 07.09.24 1267 9
58346 [라파예트] 보고싶었던 영화였는데 (1) bgo1225 07.09.24 1144 7
58345 [검은집] 연기는 좋아요~ (2) bgo1225 07.09.24 1377 3
58344 [도쿄타워] 처음에 이영화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2) bgo1225 07.09.24 2286 6
58343 [우주전쟁] 어쨌거나, 기억나는 것 세네가지 (2) bgo1225 07.09.24 1372 6
58342 [에반 올마..] 에반 올마이티 보면서 저는 브루스 올마이티보다 더 좋았습니다. (2) bgo1225 07.09.24 1168 7
58341 [사랑] 그냥 주진모랑 김민준의 연기력이 많이 좋아진것은 같은데~ (5) bgo1225 07.09.24 1936 9
58340 [행복을 찾..] 실제 윌스미스와 아들이 출연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 (1) bgo1225 07.09.24 1978 5
58339 [꽃미남 연..] 코뭍은 돈 뜯는 영화란 바로 이런 것. (2) bgo1225 07.09.24 1902 13

이전으로이전으로1096 | 1097 | 1098 | 1099 | 1100 | 1101 | 1102 | 1103 | 1104 | 1105 | 1106 | 1107 | 1108 | 1109 | 111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