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이 메가폰을 잡은 투캅스3..

2편말미에 조형기가 나오기에

3편은 김보성.조형기콤비가 나오지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권민중이라는 전 미스코리아가 나왔다.

그것부터 약간 불길하더라.

그리고..

이 영화는 권민중이라는 글래머의 몸을 착취하기시작.

여형사답지않은 노출심한 의상. 그것만으로도 자체징계감인데..

흥행을 중시해서?

영화중반에는 권민중의 올누드가 잠깐 나오는데..

내가 야한걸 싫어해서가 아니다. 정말 생뚱맞기 짝이없는 장면.

여형사의 알몸이 투캅스시리즈의 매력이 아니잖는가?

그리고 당시 흥행하던"지아이 제인"을 의식한 듯한 장면과 대사도 거슬려.

특전대원 데미무어가 인간으로서의 감동을 준다면

여형사권민중은 눈요기거리에 불과!

김보성도 거슬린다.

이 배우는 당시 벌써 우스꽝스런 건달이미지로 일관하기시작.

형사가 아니라 살집좋은 조폭아저씨같다.

이 영화의 장점이 있다면..

조폭엘리트(?)가 총기밀매가 국가경제에 도움주는 점을 역설하는 장면.

꽤 고급스런 풍자.

실제로 대공황시기의 미국이 그랬수..

권민중의 풍만한 몸매를 보고픈 분들은 후회하지않을 영화 투캅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