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CIA요원을 24시간안에 구출할 것인가, 대의를 위해 포기할 것인가를 보여주는 영화. 결국 명령체계를 위반하면서까지 구해낸다는 다분히 미국적 영웅주의와 휴먼니즘이 담겨있는 영화. 뻔한 내용이지만 지루하지 않았던 것은 현재에서 '과거로의 회귀'장면의 구성과, 감각적인 화면구성, 간간히 유머를 섞은 대화로 분위기를 침체시키지 않은데 있다.
로버트 레드포드도 역시 나이는 숨길수 없는 것 같다. 중휴해 보이는 모습이 멋있기도 하나 수없는 주름이 안타깝게 여겨진다. <라스트 캐슬>에서도 출연했는데 벌써 우리나라에서 2편이 개봉하게 되는 것이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왕성한 활동하는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
2002-02-09 오후 1: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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