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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길다고 생각하지 않나? 권순분여사 납치사건
limpkin 2007-09-27 오전 11:38:59 1450   [8]

영화는 내내 유쾌하고 잼있다~

나문희 여사님 뿐 아니라 모든 배우들의 열연과 번듯이는 아이디어도 수반되어있다.

요소요소 자잘한 재미보다는 큰 웃음을 준다.

아 물론 모든 배우들이 마음에 든건 아니다.

젊은 눈 반짝이는 잘생긴 남정내는 인물값만 했던듯.ㅋ

뭐 한번은 웃겨 주시긴 한다.

 

어쨌거나,

아무 생각 없이 재밌고 유쾌하게 보다

신파로 만들려 하다 말다.

아 한국영화구나 역쉬..이런생각을 들게 했다 결국.

지지분하게 질질 끄는 몇몇 장면을 과감히 짤라냈다면 점더 유쾌하게 봤을텐데.

쓸데없지는 않았겠지만,

좀 길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뻔한 내용의 뻔한 영화를

'나문희' 하나로 뻔하지 않은 가족영화로 만들어졌다고 본다.

대사 토시하나 안 다르게 하고 그렇게 연기를 완벽하게 해내신 여사님께 박수를 보낸다.

여사님 같은 배우만 있었다면 정말 우리나라 영화계는 백배는 부유할텐데...

하긴..연기 못하는 배우가 있어야 잘하는 배우도 빛이 나는 것이겠지만.


(총 0명 참여)
iamjo
나는 길지않다고 생각 했는대   
2007-09-28 00:51
leejisun24
나문희짱!ㅋㅋ   
2007-09-27 20:10
skh31006
나문희 여사님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ㅎㅎ   
2007-09-27 18:08
shelby8318
그렇군요.   
2007-09-27 12:3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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