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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허무한 끝 행복
polo7907 2007-09-27 오후 1:13:39 1616   [12]

임수정과 황정민 주연


뭔가 어울리지 않는 조화라고 생각했다. 두 사람...
하지만 클럽을 운영하며 술과 담배에 찌든 영수라는 남자와
어린시절부터 병을 앓아온 맑고 깨끗한 은희는
어딘지 모르게 어울렸다.


은희는 영수를 온 맘을 다해
자신보다 그 사람을 더 위하면서 사랑했다.
행복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한적한 시골에서 은희와의 삶이 행복이라고 느끼고 살았지만
친구들의 방문으로 흔들리는 영수가
충분히 이해가 됐다.


하지만 그 끝이 결국 되돌이표 같다는 걸
몰랐던걸까??


끝이 뻔히 보이는 불행으로 자신을 밀어넣어버릴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진짜 말 그대로 마음이 먹먹해지는 영화이다.


(총 0명 참여)
leejisun24
아우 보고싶네요ㅠㅠ   
2007-09-27 20:06
shelby8318
그래요.   
2007-09-27 13:1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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