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과 감동을 주는 의사..
요즘과 같은 세상에서 정말 필요한 의사가 아닐까.
정신병원에 스스로 입원한 패치는
정신병자들에게 웃음과 그들의 말에 귀기울이는 것이
그들을 돕는다는 것을 알고 자신이 해야할 일임을 깨닫는다.
그길로 병원에서 나와 의과공부를 하던 패치는
우연히 병원으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아동병실의 아이들과 친구가 되면서
아이들의 마음에 한 줄기 햇살을 비추어 준다.
그런 식으로 모든 환자들에게 진심어린 동무가 되어줌으로서
환자들의 병을 치유한다.
이런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학장과
자신의 이런 행동 때문에 죽게된 사랑하는 사람이
이런 자기 자신을 포기하게도 했지만,
결국은 이겨내고 다시금 환자들 앞에 서게된다.
그리고 다시 그들에게 웃음을 안겨준다.
뭔가 막 울게 된다던가 하는 그런 감동을 아닐지라도,
잔잔하게 마음을 파고드는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덕분에 내 마음에도 자그마한 불씨가 타오르기도 했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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