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섹스 그리고 소통의 포르나시즘 숏버스
riohappy 2007-09-30 오전 1:39:56 2186   [2]

숏버스를 보려면 포르노를 2시간쯤 뚫어지게 볼수 있어야 한다. 이 영화는 처음부터 너무도 자극적이며 보통사람들이 생각하기엔 변태적이다.

자, 그정도의 각오를 하셨다면 헤드윅의 존 카메론 미첼의 포르나시즘 속으로 들어가 보자.

필자 생각에 '숏버스'는 성적인 묘사를 다루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우디 앨런 영화 같은 작품이다.

첫째,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둘째, 코미디적인 요소가 있으며 셋째, 문화적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는 점에서 우디 앨런 영화의 전통과 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숏버스'는 섹스를 하기 위해 뉴욕에 오는 사람들의 이야기도 있지만 자신의 고향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고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던 사람들이 구원과 용서를 받기 위해 오는 이민자들의 이야기다.

뉴욕의 이민자들이 만들어 내는 혼합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는 마틴 스콜세지의 영화와 맥을 같이 하기도 한다.

이영화는 미국의 각종 인종들과 사람들의 소통을 예기하고 있으며 그만의 음악적이고 자극적인 방식으로 표현한다. 필자 주관적으로 그렇게 좋아하는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지만 전작 헤드윅을 믿고 한번쯤 도전해보시길 권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총 0명 참여)
thesmall
글쿤요   
2010-03-14 21:40
1


숏버스(2006, Shortbus)
배급사 : 실버스푼
수입사 : 스폰지 /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91949 [숏버스] 숏버스-과감함 속 느낄수 있는 쓸쓸함 sch1109 12.03.25 685 0
75387 [숏버스] 동성애, 여튼 짜증나는 영화!! (4) dongyop 09.07.25 1253 5
73918 [숏버스] 또 하나에 포르노에 가까운 대담한영화 (3) anon13 09.04.30 1536 1
73505 [숏버스] [숏버스]예술과외설의 모호한 경계점 (3) tns5334 09.04.08 1227 0
73207 [숏버스] 내 이름은 ‘숏버스’. 내 얘기 좀 들어볼래? (1) jslyd012 09.03.19 1326 0
73188 [숏버스] 음악과 유머로 찾아가는 오르가즘.... (3) ldk209 09.03.18 1066 1
73150 [숏버스] '포르노'가 아닌 하나의 성에 대한 예술영화 (2) fornest 09.03.15 1053 0
73077 [숏버스] "섹스를 통해 인간을, 세상을, 현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포장한 또 한편의 영화! (2) bsbmajor 09.03.09 1481 4
71406 [숏버스] 너무나 현실적인.. 그치만 충격적인..;; ehgmlrj 08.11.24 1499 0
66529 [숏버스] 어그러짐에 대한 '시선의 어그러짐' emotio 08.03.26 1207 1
현재 [숏버스] 섹스 그리고 소통의 포르나시즘 (1) riohappy 07.09.30 2186 2
53965 [숏버스] 섹스에 관한 특별한 보고서... (4) songcine 07.06.24 36629 4
52108 [숏버스] 애정이 넘치는 모던 살롱, 숏버스 tadzio 07.05.20 1440 0
51466 [숏버스] 난 자유로운 영혼이 될꺼야.. chati 07.04.29 1834 1
45703 [숏버스] 성에 관한 가장 솔직하고 자유로운 영화 (1) maymight 06.12.30 1822 1
45213 [숏버스] 소통의 결함 (1) 38jjang 06.12.19 1597 2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